겹벚꽃나무는 정말 최고다.내가 본 나무 중에 가장 예뻤다.처음엔 무슨 나무인줄 몰라서 핑크밤송이 나무라고 나름 칭했는데. ㅋㅎㅎㅎㅎ핑크 밤송이같은 송이송이 나무.일반 벚꽃보다 더 오래가는 건지, 늦게 핀건지, 아무튼 겹벚꽃나무는 요즘도 볼 수 있다. 성큼 여름인가보다! 스타킹을 신지 않아도, 가디건을 입지않아도 안춥다!호오-겨울보단 여름을 더 좋아할 나이기에 신이 난다.(근데 겨울도 보드때문에 포기할순 없지 ㅠㅠ)해가 쨍쨍해서 따뜻해 신이 났다. 어벤져스 보기 전에 잠시 스타벅스에 와서 라떼를 마셨는데.아 예전에 마셨던 돌체라떼가 솔찍히 맛있어서 앵콜을 외치며 다시 주문했다.그런데 이럴수가....왜이렇게 맛이 없지??????????????????스타벅스 너네정말 왜그랭 ㅠ.ㅠ예전에 그 뭐냐, 시그니쳐초콜..
나의 동거녀 밍이랑 처음으로 짜파구리에 도전했다. 먹는 사람이 네명이라서 짜파게티3개에 너구리1.5개 넣었다. 끓이는 방법은 많이 나와있듯이 물 적당히 자작자작하게 끓일 정도로 넣고 짜파게티 스프 다 넣고, 너구리스프 반만 넣고 자작자작 끓이면 된다! 우린 라면 면들이 많아서 물도 조금 많았다. 두근두근 다 끓이고 시식을 하자 너구리맛과 향이 먼저 느껴졌고 그 뒤에 짜파게티 맛이 났다. 겉보기에는 그냥 짜파게티 색이였는데 너구리의 고유한 다시마향이 많이 났다. 너구리 스프를 조금 더 넣어서 매콤하기도하고! 맛있게 잘먹었다. 근데 내가 두번 찾진 않을 것 같다. 마지막 사진은 밍이 아산에서 직접 공수해오신 동치미! 밍의 어머님께서 담그신건데 비록 처음보다 쉬긴 했지만 너무 맛있당! 시큼시큼한게 입맛을 돋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