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그시간 2018.07.25 22:49


안양천을 걸으며 운동하고 있는데
갑자기 춘천 석사동 삼익아파트 뒤에 흐르는 천이 생각났다.
춘천.
깃든 추억이 많은 춘천.
강원대학교.
피아노.
아침.
잣나무길.
커피.
아파트.
깜짝등장.
아산관.
원주까지.



'그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  (0) 2018.07.25
2018 나이트레이스!  (1) 2018.07.15
6월의 마지막 날에는-  (0) 2018.07.01
여름 밤  (0) 2018.06.05
서울하프마라톤  (0) 2018.05.02
어느 날의 출장  (0) 2018.05.02

설정

트랙백

댓글


낄낄 근 두 달 전에 신청한 2018 나이트레이스! 

드디어 그 날이 왔다.

사실 나이트라고하지만 6시까지 모이고 7시에 출발하는 코스여서

날은 무지 밝았다(고 한다..)





RFID칩을 신발에 묶는 건 처음 해본다!

신발끈도 안풀리게 두 번이나 동여맸다.

10km 마니아로 신청해서 번호표에 마니아라고 써있다.

후후.




뛰기 전 아주 신이 난 나. ㅋㅋㅋ




출발선 앞에서도 사진 찍었당.


으아.

이번에 저번 서울하프마라톤때의 기록을 갱신하려고 했으나.....................


문제점 1. 나이키러닝앱을 미리 10Km로 세팅을 해두지 않았다. ㅡㅡ

출발할 때 바로 켜야 되는데, 출발하고 나서도 앱 때문에 머뭇머뭇.

끙.


문제점 2. 한강.........................코스는 뛸 때 아주 불편하다..

뛰는 도로가 아주 좁아서 초반에 치고 나갈 수도 없었다.

그만큼 좁았다 ㅠ_ㅠ

예전에 자전거 타고 다닐 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건데.........................

몇 백명? 몇 천명의 사람들이 그 좁은 코스를 뛰다 보니

초반 1Km는 거의 걷는 수준. 경보수준.

으아아아어얄얄알어ㅏㄹ

-_-

갱신은 커녕 1시간 안에 겨우 들어왔다.


문제점 3. ㅋㅋ아 이건 문제점까진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 서울하프마라톤때 타이밍을 잘 못 재서 중간에 물을 마시지 못했다.

이번에는 든든하게 타이밍을 잘 맞춰서 물을 마셔야지, 하고 물을 마셨는데?

그만 물이 코에 들어가서 코가 매웠다고 한다.......

ㅎㅎ...어렵다 물마시기.




결론은 갱신은 실패 ㅠ_ㅠ

겨우 1시간 안에 들어온 게 그나마 다행..........

근데 이제 여름에 마라톤은 나가지 말아야 겠다.

봄이나 가을,

조금이라도 서늘한 바람이 불 때 나가야겠다.

바람 한 점 없는 땡볕 아래를 뛰다보니 진짜 숨이 막혔다.


처음이자 마지막 한강 마라톤은 이제 안녕!





'그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  (0) 2018.07.25
2018 나이트레이스!  (1) 2018.07.15
6월의 마지막 날에는-  (0) 2018.07.01
여름 밤  (0) 2018.06.05
서울하프마라톤  (0) 2018.05.02
어느 날의 출장  (0) 2018.05.02

설정

트랙백

댓글


오랜만에 평택집에 갔다!

엄마가 맛있는 토마토쥬스를 해준다고 해서 잔뜩 기대했다.

잔도 아주 귀엽게 맥주잔에 주셔서 사진도 찍고!

근데 맛이....?

?????????????????????????????


알고보니 생수가 없어서 보리차를 넣고 만들어봤다는 것이였다..........

엄마 앞으로는 보리차로 절대 토마토쥬스 만들지망......................................ㅎ






아빠랑 얘기하다가,

요즘 내가 회사에서 밤만쥬를 자주 주문해서 먹는다고 말했다.

니나랑 같이 50개짜리 공구해서 아침대용으로 먹는다고. 아주 맛있다고. ㅋㅋ

벌써 3번째 시켜서 먹고 있다고 말했다.

아빠는 만쥬에 방부제 많이 들어있지 않냐며, 

그리고 이름없는 회사에서 만든 것도 많다면서 몸에 해롭지 않냐고 하길래,

내가 먹는건 그나마 삼립이라고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낮잠을 자고, 

엄마아빠랑 외할머니는 다같이 장보러 마트에 갔다 오셨는데,

글쎄, 자다 일어나보니깐 아빠가 내 선물이라며 만주를 !!!!!!!!!!!!!!!!!!!!!!!!!!!!!!!!!!!!!!!!1

아까 내가 삼립꺼 먹는다니깐 이거 사오셨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아빠. ^3^







원래 하루 더 자고 일요일에 서울 올라가려다가 뉴스에서 하도 물폭탄이 곧 떨어질꺼라고 해서

무서워서 빨리 서울로 올라왔다.

비가 많이 오는 날 짐을 바리바리 들고 전철타는건 너무 고역이다 ㅠ.ㅠ

그리고 내가 아끼는 힐 신었는뎅 빗 속에 신다가 잔뜩 젖는게 싫어서. ㅎㅎㅋㅋ

외할머니도 같이 전철타러 나왔당.




근데 할머니 양말을 내가 지금 처음 봤는데

왜이렇게 귀여운 걸 신고 계신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할머니 귀엽다.

귀여운것 투성이




집에 도착했는데, 저녁에 먹은 (아빠가 맛있게 해준)닭도리탕이 조금 짰는지,

너무 목이 말라서,

저번주에 하이파이브커피웍스에서 사다둔 말차랑,

엄마가 싸준 자두를 같이 먹었다.

자두 아까 엄마랑 외할머니가 얘기한거 들었을 땐 비싸다고 했는뎅 ㅠ_ㅠ

엄마가 막 싸준다길래 내가 딱 네 개만 가져왔당.

말차 맛있다아아아아아아



이제 7월이다.

왜 올해는 은근 더 빨리 가는 느낌이지?

기분탓인가?


2018년 남은 반년도 열심히 살자.






'그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  (0) 2018.07.25
2018 나이트레이스!  (1) 2018.07.15
6월의 마지막 날에는-  (0) 2018.07.01
여름 밤  (0) 2018.06.05
서울하프마라톤  (0) 2018.05.02
어느 날의 출장  (0) 2018.05.02

설정

트랙백

댓글

여름 밤

그시간 2018.06.05 00:31


여름 밤이 좋은 이유.

앞으로 얼마나 더 좋은 여름 밤을 보낼 수 있을까.




'그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 나이트레이스!  (1) 2018.07.15
6월의 마지막 날에는-  (0) 2018.07.01
여름 밤  (0) 2018.06.05
서울하프마라톤  (0) 2018.05.02
어느 날의 출장  (0) 2018.05.02
새빨간 크리스마스  (0) 2017.12.25

설정

트랙백

댓글

서울하프마라톤

그시간 2018.05.02 10:35




작년 10월 말 춘천마라톤대회 10K를 뛰고 난 후 결심을 한 것이 있다.

아, 나도 10K를 뛸 수 있구나. 올해는 10K 마라톤 두 번 나가자!

그 중 첫번째 마라톤인 '서울하프마라톤' ㅋㅋㅋㅋㅋㅋ!



새벽 5시부터 일어나서 광화문광장으로 갔다!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춥지 않았다.

작년 10월 말에 춘천갔을때엔 날씨도 엄청 흐리고, 춥고, 그렇다보니 컨디션도 그닥이였는데

오늘은 모든 것이 다 좋았다.


작년에 신발 끈이 두 번이나 풀려버려서(아주 혼자 짜증이 많이 남)

이번엔 아주아주 단단하게 신발끈을 묶었다. 두 번이나 꽁꽁 쪼여맸다.


그리고 작년을 떠올려봤을때, 거의 1k까지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앞으로 먼저 나오기가 힘들었다.

그 생각으로 이번엔 잘 뛰어나와야지. 내 페이스대로 잘 뛰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요이땅 시작하고 보니 생각보다 길이 넓어서 그런건지, 사람들이 춘천보다 적어서 그런건진 몰라도

붐벼서 앞으로 못 뛰어나갈 일은 없었다.



서울 한복판에서 마라톤을 나간 적은 처음이라, 광화문을 뛰는 데 뭔가 기분이 묘했다

(아, 4-5년 전에 야간마라톤으로 서울대공원 내를 뛴 적은 있었지만...ㅋㅋㅋㅋㅋㅋ)


광화문에서 출발해서 쭉 뛰다가 우회전해서 충정로역을 거치고,

언덕을 넘고 애오개역을 지나, 마포대교쪽으로 쭉 뛰었다. 

초반에 업힐이 많다고 들었는데, 약간의 언덕이 있긴 있었다.


그리고 마포대교 직전에 5K 조금 넘는 부분에서 음수대가 있었다.

아, 물 한 번 마실까말까 하다가 음수대 쪽으로 사람들이 쏠리는 것을 보고,

마시지 말자고 생각하고 사람들 없는 쪽으로 뛰었는데,

음수대를 보니 갑자기 물이 마시고 싶어서,

다시 음수대 쪽으로 몸을 틀었으나 타이밍을 놓쳐서 물을 마시지 못했다.

물론 서서 마실 순 있으나.............. 페이스를 잃기 싫었다. ㅠ_ㅠ

아, 조금 더 앞에 가면 또 있겠지 생각하고 그냥 뛰었는데 결국 끝날 때까지 없었다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찌어찌 뛰다보니 하다가 마포대교가 앞에 보였다!

마포대교 업힐 심했당.

후 그래도 열심히 꾸역꾸역 멈추지 않고 뛰고,

마포대교가 그렇게 긴 지 몰랐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포대교를 지나자 여의도공원 팻말이 보였다. 드디어 목적지인가!! 라고 생각하며 뛰었다.

마지막으로 본 표지판이 7.5K였다.

8K, 9K는 내가 보지 못했는지, 없었는지, 모르겠다.


마포대교 내려오고 여의도공원 표지판과 공원 같은 것들이 보여서 거의 다왔구나 싶어서 들떴다.

열심히 뛰고 또 뛰었다.

8.5K~10K대가 진짜 너무 힘들었다.

공원 골인지점 전에 공원 옆길을 쭉 따라가다가 반환점에서 돌아서

다시 공원 안으로 들어오는 코스였는데,

반환점까지 가는 것이 그렇게 힘이 들지 몰랐다 ㅠ_ㅠ

진짜 힝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드디어 반환점이 보였고, 

다시 돌아서 온 길을 되돌아 간 다음에,

드디어 골인을 했다!!!!!


뜨아뜨아뜨아.

작년 기록을 단축하고 싶었던 내 목표를 이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이 아주 좋았다.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다.

ㅋㅋㅋ사실 다음날까지 기분이 좋았다.

아니 진짜 사실은 지금도 기분이 좋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엄청난 단축은 아니지만......................


다음 번엔 또 한 번 단축하고 싶다.

다른 마라톤 대회 찾아봐야징.

히히













작년 춘천도 조선일보에서 주최하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같은 번호로 기록문자가 왔다.

(작년 기록문자를 지우지 않았다)


작년보다 조금 더 줄었땅 키키키키키키

담번엔 55분 이내로 들어와보자!!



화이팅!





'그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의 마지막 날에는-  (0) 2018.07.01
여름 밤  (0) 2018.06.05
서울하프마라톤  (0) 2018.05.02
어느 날의 출장  (0) 2018.05.02
새빨간 크리스마스  (0) 2017.12.25
처음  (0) 2017.12.12

설정

트랙백

댓글

어느 날의 출장

그시간 2018.05.02 10:13




kTX를 타고 전주에 출장을 갔당.

배고파서 뭘 자꾸 먹었다.









파란하늘과 초록이들 아래에서 

열심히 걸어다녔다.


비록 조금 덥기도 하고, 높은 힐로 많이 걸어서 발이 피로하기도 했고,

연어초밥과 모듬초밥이 전부 가격대비 딱히 맛이 없기도 했고,

3시간동안 미팅을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사진도 좋았고, 4컷사진은 더더욱 좋았고,

골목을 걷는 것도 좋았고,

스태퍼 양말을 산 것도 좋았다.













'그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 밤  (0) 2018.06.05
서울하프마라톤  (0) 2018.05.02
어느 날의 출장  (0) 2018.05.02
새빨간 크리스마스  (0) 2017.12.25
처음  (0) 2017.12.12
우리들의 남산  (0) 2017.12.03

설정

트랙백

댓글



나의 새빨간 크리스마스.

너도, 나도, 우리는, 모두 새빨갛다.

생각지도 못했던 즐거운 크리스마스.

마음 벅찼던 크리스마스.

충만한 나의 연말.

♥ m e r r y c h r i s t m a s 











'그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하프마라톤  (0) 2018.05.02
어느 날의 출장  (0) 2018.05.02
새빨간 크리스마스  (0) 2017.12.25
처음  (0) 2017.12.12
우리들의 남산  (0) 2017.12.03
이야기  (0) 2017.12.03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