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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Sarr를 갔다.
비가 무지 많이 오는 날이였는데,
빗 속을 뚫고 갔는데,
그래도 웨이팅이 있던 카페.
ㅠ_ㅠ
그래도 생각보다 금방 자리가 나서 다행이였다!
나는 사실 원래 팬케이크를 좋아하지 않지만,
녹차 크림이 너무 궁금해서 !
녹차 크림은 진-해서 좋았다.
그냥 녹차 퐁듀 같이 먹고 싶었다.
친구들은 팬케이크 보송보송하고 맛있었다고 했다.
보는 것과 같이 폭신하고 부드러웠지만
팬케이크 고유의 맛이 난 싫다 -_ㅠ
그나저나 커피가 더 맛있었다.
그리고 저녁에 뮤지컬을 보러갔다!
예전에 성남에서 맘마미아 보고 두 번째 뮤지컬이였다.
오케스트라가 있었던 뮤지컬로는 처음!
승혀니 덕분에 홍광호가 시라노역할을 하는 날로 예매했다.
왜 홍광호가 최고의 뮤지컬배우인지 실제로 보고 깨달았다.
목소리가 정말 좋고 연기도 잘했다.
뮤지컬 또 보러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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