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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의 마음은 한 치 앞도 모르고
마냥 나아가려고만 하지.
등잔 밑이 어둡다고,
전혀 살펴보지도, 그럴 마음도 없어 보인다.
언젠가 엄마가 그랬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 나가서도 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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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의 마음은 한 치 앞도 모르고
마냥 나아가려고만 하지.
등잔 밑이 어둡다고,
전혀 살펴보지도, 그럴 마음도 없어 보인다.
언젠가 엄마가 그랬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 나가서도 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