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분석
*분석 1. 사실 지난 한 주는 감정이 너무 뒤죽박죽 섞여버려서 컨트롤을 하기가 힘들었다. 그렇지만 생각보다는 빠르게 회복해서 다행스럽게도 안정을 찾았다. 정말 감정은 종이 한 장 차이 같아서 아슬아슬하기도 하면서도, 또다시 곰곰이 생각해보고 다시 들여다보면 변하지 않을 것처럼 굳건하기도 하다. 하지만 예측하지 못하는 폭풍은 대비하긴 어렵고, 잘 넘기는 것이 최선이다. 폭풍에 맞서 싸우려다간 되려 후폭풍을 맞게 되어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까. 2. 말해야 안다는 사람과,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길 바라는 사람. 만약 후자가 말을 꺼낸다면 전자는 도망가지 않을 자신이 있을까? 어쩌면 후자는 전자가 자신에게서 뒷걸음질 치는 모습이 두려운 것은 아닌지. 사실 그 마음은 믿지 못한다는 마음에서 나..
도란도란 프로젝트
2020. 1. 5. 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