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LE PURE CAFE

프로필사진
  • 글쓰기
  • 관리
  • 태그
  • 방명록
  • RSS

LE PURE CAFE

검색하기 폼
  • 분류 전체보기 (1817)
    • 그때 (554)
    • 그날의 요리 (14)
    • 그날의 시 (31)
    • 그시간 (432)
    • 오늘의 라이딩 (22)
    • 도란도란 프로젝트 (593)
    • YOUPEAT (7)
    • humanity (6)
    • yummy! (126)
    • about~ (30)
    • check it! (2)
    • test (0)
  • 방명록

사백사십번째주제 (1)
440.결국

*결국 어쭙잖은 기획자가 좋다고 쫓아다녔던 A는 결국 그토록 좋아했던 사람의 직업인 기획자가 되어 연봉을 원하는 대로 부를 수 있을 정도의 자리로 올라가 이젠 그 자리에서 사내정치까지 하고 있었고, 집에서 캔맥주를 3~4캔씩 까먹던 B는 결국 술 취향이 맞는 사람을 만나 점심이고, 저녁이고 마음껏 술을 마셨고, 올 듯 말 듯 한 사람을 쫓았던 C는 결국 원하는 결혼을 한 것 같아 보였다. 그런데 가끔씩 A는 한 줄기, 아니 1%도 되지 않는 미세한 희망을 좇아 손수 편지를 쓰려는 시도를 했고, 남다른 예민함을 가진 B는 언제 터질지 모를 마음속 응어리를 조금씩 키우고 있었고, 어쩌다 한 번씩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생존신고를 했던 C는 누군가의 애타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Hee -----------..

도란도란 프로젝트 2022. 6. 12. 18:34
이전 1 다음
이전 다음
링크
  • ( ღ'ᴗ'ღ )
  • ٩( ᐛ )و
  • 도란도란 프로젝트

Blog is powered by Tistory / Designed by Tistory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