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슬럼프라 할까. 슬럼프라고 하긴 너무 거창하지만, 요즘 마음이 답답하고 꽉 막히고. 훙-! 그렇게 하루하루 보내고 있는 이 와중에 오랜만에 '설레임'을 느꼈다. 첫키스의 짜릿한 '설레임'도 아니고, 길을 가다 첫사랑을 보았을때의 '설레임'도 아니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기 전 '설레임'도 아니고, 다음날 데이트를 위해 자기전 느끼는 '설레임'도 아니고, 아이스크림 '설레임'도 물론 아니다. 그 '설레임'이란 바로바로바로바로.. 잊고 있었던 책을 발견했을때-!!!!!!!!!!!!!!!!!!!!!!!!!!!!!!!!!! 오늘 집에 일찍 가기 전 책을 한권 빌려서 가려고 도서관에 갔다. 집에 빌릴책이 한가득 적혀있는 다이어리를 두고와서 그냥 책장들 사이로 둘러둘러 보고있었다. 그러길 3,40분쯤 지났을까.. 4..
그때
2009. 5. 12. 0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