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소세지가 몇 주째 있길래 얼릉 먹어버리려고! 쏘야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당. (+ 야채 짜투리들도 다 먹자!) 이것저것 준비물 꺼내놓고! 야채랑 햄을 썰었다. 소세지는 비엔나가 아니라서 너무 커서 4등분 했다. 사실 4등분하고 칼집도 냈는데 티가 안나넹 애호박이랑 양파, 당근도 다 썰었다! 식용유 붓고, 다진마늘 넣고, 양파도 넣고 볶았당. 그리고 애호박이랑 당근도 넣으니, 예전에 오일파스타할때 향이 났당. 파스타 그립넹 여름에 해먹어야지! 야채를 어느정도 다 볶고 쏘세지 투하! 케챱이랑 물엿이랑 고추장, 간장 넣고 또 열심히 휘적휘적! 히히히히히 완성이당. 근데 케챱이랑 물엿 좀 많이 넣었더니 맛이 달았다. 다음에는 적당히 넣어서 새콤하게 하던지 해야지. 그래도 다른 반찬들이 짠게 많아서 맛있었..
그날의 요리
2018. 12. 31.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