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속마음
*속마음 1.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 있는 한국인(이 운영하고, 한국인 디자이너가 있고, 한인타운에 있는) 미용실을 갔었어. 예약한 디자이너에게 어떤 식으로 머리를 하고 싶다 등 원하는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를 했지. 그런데 옆에 디자이너가 오더니 그 둘이, 바로 내 뒤에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뭐한대? / 염색한대. / 무슨색? 탈색? / 응. 근데 염색한지 1년도 안됐대' 이런식의 대화를 나누는거야. 바로 사람이 다 듣고 있는데 말이야. 여기 현지 로컬 사람들이 머리할 때, 바로 옆에서 한국말로 저런식으로 말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그게 고스란히 습관이 되서 한국사람이 오더라도 여전히 저렇게 말하는 것 같았어. 너무 무례하고 불편했어. 한인 커뮤니티에선가, 한국사람들이 이곳 로컬 직원들을 고용할..
도란도란 프로젝트
2020. 2. 23. 22:37
다시 생각해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아무것도 아닌 데 그때 난 왜 고민을 했을까. 풋.
그때
2011. 2. 15.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