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랬다 2주전부터 아니다 거진 3주전인가. 월요일에 꼭 연차를 내고 에버랜드를 가자고 마음먹었지. 그리고 일요일에 나는 대선을 어김없이 마셨고, 다음날 30분 더 늦잠자는바람에 에버랜드 셔틀버스 시간 겨우 맞추어 탔다. 날씨는 흐렸지만 (사실 며칠 전부터 계속 용인날씨를 찾아봤다지) 비올 확률이 오후에 60%정도 된다길래, 그래, 80% 아닌게 어디야 하면서 겁도 없이 갔다! 예전에도 몇 번 양이 적은 소나기가 부슬부슬 내릴 적에 온 적이 있어서, 그땐 금방 그쳤기에, 이 날도 그럴 줄 알았어. 에버랜드 도착했는데, 역시 월요일은 사람이 없어서 괜히 여유롭게 김밥도 먹고, 잠도 깨고, 화장도 하고, 온김에 머리띠도 즐겼지! 피자와 상어 머리띠도 즐기고, 꽃게 머리띠도 즐기고 (저 꽃게 인형은 브롬톤에 달..
에버랜드에 또 왔당!역시나 내가 에버랜드에 오는 날이면 날씨가 짱짱 흐리군.며칠 전부터 장마라고 해서 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비가 많이 안왔다!그리고 장마라는 일기예보에 오히려 사람들이 안와서 정말 내가 에버랜드 온 역사상 가장 사람이 없었던 에버랜드였다.그래서 짱 좋았다. 후후. 푸르른 나무 아래에서 겸둥이 샷도 찍고, 그 악기모양 락.... 어쩌고 한번 타고 바로 티익스프레스로 왔다.진짜 사람이 없이 바로바로 슝슝 계단을 올라가서 기다릴 새도 없이 바로 탐.히히히히히히힣히히히히히히타기 전에는 그래도 그래도 떨렸는데, 타고나니 짱 재밌다.두 손도 들고타고, 진짜 엄청 재밌었다! 티익스 한번 타고, 큐패스 예약한다음에 다시 리프트타고 위로 올라갔당. 올라가서 허리케인도 타고, 보이는거 일단 다 ..
5월의 에버랜드는 정말 예뻤다!장미축제도 함께해서 정원에 장미들이 가득가득했다! 진짜 여기도 장미, 저기도 장미!눈이 황홀했다 ^0^밤되니까 LED장미가 반짝반짝! 장미투성이들. 내가 갔을때는 화요일이였는데, 아침부터 잔뜩 흐렸다.그리고 으슬으슬해서 약간 기분이 안났었는데 막상 가서 머리띠도 하구. ㅋㅋㅎㅎ놀이기구도 신나게 타니 엄청 신났다!비도 살짝 내렸는데, 다행히 하루종일 내리지 않아 시원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 덕분에 사람들이 오히려 집에 가는 바람에놀이기구 타기에 짱 널널해서 좋았다. 크히히 기분 좋아서 '음하하하하! 깔깔' 웃는 내 모습. ㅋㅋㅋㅋㅋㅋ 호탕하게도 웃네 거참.ㅋㅋㅋㅋ웃겨. 장미 가운데 나를 찾아보시오 하는 포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찾아도 못찾은척 해야 할걸? ㅋㅋㅋㅋ..
거의 4년만에 간 에버랜드! 날씨는 정-말 좋았으나 바람은 많이 불었다. 사람두 많이 없어서 정말 안하는거 빼고 다 탔다. T익스프레스 정말 타기 전엔 완전 무서울까봐 두근두근했는데 막상 타고나니 아무것도 아니였다. 잉? ㅋ_ㅋ; 그리고 기억에 남았던 건 후룸나이드. 그거 물 많이 안튀기려고 세번째에 앉았는데 완전 물벼락 제대로 맞았다. 물이 나에게 그냥 샤워를 시켜줬다. 덕분에 옷 다 젖고 돌아다니는데 추워서 죽는줄 알았다 ㅠ_ㅜ 아직 날씨가 많이 안풀려서 추웠다. 조금만 더 따뜻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래도 사람이 없어서 재밌었다 :) 다음에 튤립축제하면 또 한번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