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여행3
이 날은 사피섬에 갔었다. 전날 제셀턴포인트에 가서 보트와 익스트림을 미리 예매했다. 사실 미리 예매 안했어도 괜찮았을 것도 같았지만.. 뭐. 제셀턴포인트에는 한국인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그냥 거의 한국인. 가장 싸게 해줬던 8번 부스였나? 한국인들이 부스에 제일 싸다고 써놓은 부스로 가서 플라이피쉬, 패러세일링, 스노클링을 예약했다.그리고 오늘 배를 타러 갔다! 근데 전날 숙취로 인해 진짜 겨우겨우 일어나서 졸린 눈을 비비고 갔다. 8명쯤 작은 보트를 타고 사피섬으로 출발- 마무틱섬이였나 다른 섬들 들러서 사람들 내려주고, 사피섬은 마지막 코스!사피섬에 도착하자 여기는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었다. 와. 정말 여기 살면, 돗자리 하나랑 와인이랑 치즈랑 읽을 책을 들고 쫄랑쫄랑 오고싶은 정도.제일먼저..
그시간
2017. 7. 14.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