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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1)
318.셀카

1. 사실 나는 별거 아닌 것에 대해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 주차장 안쪽에 절대 해가 들지 않을 것 같은 곳에 핀 고운 색의 튤립, 내가 사는 공간에 처음으로 (나를 위한) 정수기라는 것이 들어왔던 순간, 거진 10년동안 여러 곳을 전전하며 지내던 나와 늘 함께 챙겨다녔던 맥주모양의 커다란 저금통을 깨는 날, 외출하기 전 예쁘게 단장을 하고 마지막으로 립스틱을 바르고 짬을 내어 찍는 내 모습, 처음으로 외국에서 인터뷰 가는 중에 내심 떨리지만 아직도 믿기지 않고 신기해서 찍은 회사건물, 길을 가다가 어느 집 주인 할아버지가 담벼락에 써 놓은, 무단방뇨에 대한 경고의 글과 함께 걸려있던 무시무시한 가위, 공항에서 나를 놓칠라 눈을 크게 뜨고 한 사람, 한 사람 주의깊게 보면서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 모습..

도란도란 프로젝트 2020. 2. 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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