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미니멀리즘
*미니멀리즘 1. 이제는 잠깐 머물다가는 자리가 아닌 정말 내 공간, 내 자리들을 만들어보기 2. 인스타그램에서 한창 미니멀리즘이 유행했을 때 몇 개의 계정을 팔로우 한 적이 있었다. 그 중 한 집은 정말 새-하얀 인테리어에 아일랜드 바 위, 식탁 위, 책상 위 정말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더라. 난 속으로 '음. 이런 걸보고 미니멀리즘 삶이라고 하는 건가'라고 생각했고, '위에 아무것도 없으니 먼지 닦긴 되게 쉽겠다'라고 생각했다. 당시 내 옆에 누구는 '와 다 하얗네. 되게 정신병원 같다'라고 말했다. 3. 난 솔직히 조금씩 미니멀리즘에서 더욱 멀어지고 있는 것 같다. 일단 화장대를 보면 되게 비슷한 색의 립스틱과 섀도우들이 즐비하고, 밤에 바르는 나이트크림과 선크림만해도 최소 2개 이상이다. 이젠 화장..
도란도란 프로젝트
2020. 10. 25.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