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2.피자
*피자 이사 온 동네 주변 식당들을 하나씩 가보는 중 아주 괜찮은 횟집을 발견했다. 심지어 집과의 거리도 300m 정도도 안될 만큼 가까워서 술 한 잔하기에도 전혀 부담 없고 겨울에도 룰루랄라 걸어가기 좋은 곳이다. 게다가 방어도 특대 방어만 팔아서 얼마나 고소한지! 이렇게 방어가 맛있는 생선이었나 싶을 정도로 입안에 고소함과 행복함이 꽉 차는 맛이다. 벌써 올겨울 두 번 방어회를 먹었는데, 웃긴건 2차로 무조건 피자를 먹으러 간다는 것이다. 동네가 국립대학교 주변+신도시처럼 새로 생긴 상권이라 삐까뻔쩍한 식당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중 찾아보지도 않고 간판만 보고 갔던 그곳은 바로 브롱스. 매일 치즈 크러스트 추가하지 않으면 딱히 '피자? 음'했던 내가 예전에 더부스 피맥의 맛을 안 후로 피맥을 굉장히 ..
도란도란 프로젝트
2024. 1. 7.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