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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문제를 해결하는 법

문제가 생기면 바로 답을 내렸다. 거의 98%이상? 아니다. 99.9%이상 바로 답을 내릴 수 있었다. 답을 내릴 땐 거의 본능을 사용했고, 본능으로 답을 내릴 수 없을 땐 내 상황과 그 외 조건들을 따진 다음 답을 정했다. 그냥 내가 정한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면서. 근데 내가 지금껏 문제를 해결해온 방식이 통하지 않는 문제가 야금야금 내 신경을 건드리고 있다. 한 번은 그저 무시하고,(그 상황이 영원하지 않으므로) 외면해 봤고, 또 한 번은 골똘하게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하나 머리를 굴리고 또 굴려봤지만, '아, 이랬으면 좋겠는데. 저랬으면 좋겠는데.'라는 당장 현실화되지 못하는 조건들을 가정하는 데 이르렀다가 '이게 뭐지'싶어서 다시 덮어버린다. 현명한 답이 보이지 않네.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방법을 찾는 해결책 중 하나인 '새로운 관심사, 새로운 분야, 새로운 것'들을 찾아봐야겠다. 널린 환경들을 죄다 이용해도 유레카를 외칠 수 없으니 평소에 전혀 찾지 않았던 의외의 것들을 쫓아가 봐야지.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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