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뺨과 뺨
몸과 마음 부비며
사이좋게 소곤대며 사는
풀과 풀처럼
그래, 그래
고개 까닥이고
음, 음 그래
마음도 끄덕이며
이야기 들어주자
들어준다는 건
내가 너에게
네가 나에게
별만큼 빛나는 관심이야
-이경숙
'그날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살이 (0) | 2018.04.12 |
---|---|
우리는 우리였음 좋겠다. (0) | 2017.10.31 |
어느 날 (0) | 2017.08.04 |
오늘 아침, 엄마가 보내준 시. (0) | 2017.07.13 |
즐거운 충동 (0) | 2016.02.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