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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안정적이면서도 제일 불안할 때다.
예전엔 제일 안정적인 이 때, 방심했다.
그러다가 호되게 당했지.
그렇게 상황이 반복되니까,
이젠 안정감과 불안함이 같이 와서,
뭔가 잠이 오지도 않는다.
어디까지 나는 안정감을 느껴야 할까.
사람이 사람인지라, 안정감을 느끼면
그냥 계-속 안정하고 싶은게 인간심리인데.
영원히 안정하고 싶은데 그게 현실적으론 불가능하니까.
언제 또 불안정함이 내게 다가올지 몰라 불안하면서도
마음의 동요가 없이 편안하면서도,
이상하다.
두 마음이 혼재하여 결국 내 잠을 방해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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