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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인정해야 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지만
내가 받은 충격과 그 사실이 모두에게 미치는 여파에 대해 내 의식과 무의식이 받는 고통에 대해선 위로받고 싶은게 솔직한 마음이다.
근데 이걸 누가 위로해주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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