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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회복중

puresmile 2011. 12. 14. 01:22
올해가 다 가기전에 참 고난한 며칠을 겪었다.
한번도 나지 않았던 (또는 체감을 못했던) 열이 펄펄 나서 앓아 누웠고,
그 열이 지나가자마자 갖은 피곤이 나를 덮쳐 내 입술을 망가뜨렸고,
한술 더 떠 치아에 있는 교정장치들이 입안도 헐게 해 겉으로도 안으로고 팅팅 부었었다.
그 붓기가 빠지자 이번엔 물집의 상처들이 내 입술을 짓누르고 있었다.
게다가 감기로 인해 머리는 아프고, 항상 내 멋대로 자는 습관으로 인해 몸은 지칠대로 지쳐있었다.
그래서 주말엔 이불벌레가 되어 죽은 듯이 숨어 있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것들은 전부 하루아침에 생긴 것들이 아니였다.
그 동안의 안좋았던 습관들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 다시 내게 돌아왔던 것.
하- 이래서 습관이 참 중요하구나. 몸관리를 잘 해야겠다. 아직 젊다고, 방심하다간 큰 코 다치겠어.


아무튼 나는 지금 회복중이다.
몸도 마음도 모두 회복중.

이라고 하자.


200% 충전을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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