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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원래는

puresmile 2012. 5. 17. 01:00


분명히 글을 쓰고 싶었다.

책상에 놓여져 있던 책들과 각종 종이, 노트 등을 정리하면서 생각했다.

아, 빨리 편안하게 이불을 덮고 침대 맡에 기대서 글을 써야지, 라고.

그런데 막상 전기장판이 따뜻하게 켜져 있는 이불 속으로 들어오자 몸이 녹는거 같아서

그냥 잘까 하다가,  다시 아이패드를 들었다.

그런데 막상 들고 나니 쓰려고 했던 이야기가 생각이 안난다.


이제 봄이 지나고 여름이 올 차례인데 왜 추운거지.

가는추위를 잘타서 힘이 든다. 개구리마냥 변온동물도 아니고, 가끔은 이라기 보다는 종종,

평소에도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이 부럽긴 하다.

아침에 비가 안왔으면 좋겠다. 상쾌한 아침이 참 좋은데.


읽을 책이 산더미다. 좋은데. 읽을 시간을 더 내야 겠다.

지금으로서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동하는 시간이 오래걸려서 속상하다.

그렇다고 이동할 때 편한것도 아니고, 내가 완전 천하장사가 아닌지라 피곤하기도 하고,

이런. 체력을 키워야 하나.. 내 문제겠지? 


어디 깊숙한 곳에 박혀서 책만 읽고 싶다.

아, 근데 안되겠다. 답답한거 싫어하니까 상쾌한 공기도 있어야겠군.

흐흐. 샐러드도 먹고싶다. 


근데 졸리다.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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