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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1.
내가 가지고 있는 양말 중에 (사실 이것 빼고 내 양말이라고는 딱히 없지만) 가장 예쁜 양말은 바로 보드양말!
예전에 STL에서 보드복을 샀었는데, 아마 그때 사은품으로 받은 것 같다.
하양하양 바탕에 노랑, 파랑, 빨강 세 가지 색의 줄이 체크를 이루고 있다.
요즘 STL은 겨울보다는 여름을 밀고 나가나보다.
보드복은 많이 안보이고 래쉬가드나 웨이크팬츠 등이 많이 보인다.
보드양말은 일 년에 신는 날이 정말 한 손으로 꼽힌다.
그래서 아직까지 몇 년이 지났는데도 쫀쫀+쫀쫀하다.
서랍을 열 때마다 보드양말이 보이면 괜히 빨리 보드타러 가고 싶어진다.
2.
여름엔 맨발, 겨울엔 스타킹
양말이 내게 필요할 때가 많이 없다.
아마 운동할 때, 등산 갈 때 정도?
예전에는 발이 차서, 자기 전에 발이 시리면 양말을 신었다.
보통 양말을 신었던 적도 있었고, 수면양말을 신었던 적도 있었다.
그렇게 양말을 신고 자다가 아침에 일어나보면
난 그리 잠버릇이 심하지도 않은데, 불편했나보다.
양말이 양쪽 모두 벗겨져 이불 속 어딘가에서 뒹굴고 있다.
이젠 발이 시리면 여름에도 항상 이불 속에 세팅되어 있는 전기장판을 켜서 발을 녹인다.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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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다르고, 관심사도 다르고, 서로 하는 일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생김새가 다른 네 사람이 모여
같은 주제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http://doranproject.tumbl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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