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뷰 S2
카페에서 나와서 길 걷고 있는뎅 저 펍 은근 괜찮아보이넹! 다음주엔 나도 저기에서 맥주를 마실까-!라고 생각하다가 갑자기 날씨 너무 좋아서 삘받아서 러닝하러 렛츠고 원래 오늘 아침에 7시넘어서 일찌감치 러닝하려고 했으나.. 어제 힐신고 많이 걸어다녔더니 발바닥 앞쪽이 물집 잡힐 것처럼 넘아파성 패스했당 그게 마음에 남았는데 결국 오후에 뛰었지롱 오늘 새로운 코스 (안전하지만 같은 곳을 10바퀴는 돌아야 5키로가 나오는 곳)를 발견했다! 근데 그 전에 길 잘못 들어서 ㅋㅋㅋㅋㅋ 삐꾸처럼 지도가 나왔넹 웃기당
그시간
2020. 5. 31. 23:39
334.시간
*시간 1. 시간 참. 내가 아는 언니는 벌써 40대가 되어서 40대 기념으로 여행을 갔다 왔고 아직도 중학생 같은 동생은 30대가 되었어 30대가 된 동생은 벌써(는 사실 아니지) 결혼(해도 무방한 나이긴 하지) 얘길 꺼내고 가족들은 애지중지 생각하는 동생을 보내기 싫어해 과거에 날 붙잡기 위해 먼 길을 쫓아왔던 한 남자친구는 벌써 애가 둘이고 함께 강의실에서 웃던 귀여운 후배는 브라이덜샤워를 하고 있네 반 년 전 뉴욕에 같이 간 친구와는 하루가 멀다 하고 코로나로 얼룩진 뉴욕을 그리워하고 있고 추억은 힘이 없다는 너의 말처럼 언제 그랬냐는 듯이 우리들은 잊혀지고 시간이 지나도 그 상처는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 짐작하네 남는 건 사진 뿐이라는 말은 해가 지날수록 더욱 빛을 발휘해 저 멀리 메트로폴리탄에서..
도란도란 프로젝트
2020. 5. 31. 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