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PURE CAFE
요 근래 계속 정신없이 바빴다. 12시에 퇴근하는건 일도 아니고.. 새벽에 별보며 집에온 적도 많았고 정신이 너무 없었다- 오늘 간만에 집에 일찍 왔다 :) 샤워를 하고 거실에 배 깔고 티비를 보면서 엑설런트를 먹었다. 베란다 문을 열어 놓으니 바람이 솔솔- 들어온당. ^______________^ so happy!
어느날 집에 가는 길- 구름이 멋있구나
밤은 쌀쌀하다 피곤+피곤을 등에 업고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와서 샤워를 하면 피곤-피곤= 0이 되고 정신이 말짱해진다. 밖에서 쌓인 피곤이 샤워할때의 그 미지근한 물에 씻겨 내려가는것일까? 아니면 거품이 이는 샤워볼에 닦여 없어지는것일까? 개운함- 이게 보통말하는 개운함일까. 피곤이 씻기는 개운함- 나는 이 개운함이 좋다. 하지만.. 내 몸은 로봇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도 피로는 나도모르게 쌓이고 있겠지? 내일을 위해 나는 또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오늘도 잠을 잔다-
언제 어디서 누구한테든 깔끔한게 좋은거니까. 하지만 예전, 그때 그 것들은 전부 어디로 갔을까? 남아 있긴 한 걸까? 어느 누구의 맘속에? 어느 누구의 머릿속에? 어느 누구의 기억속에? 어느 누구의 향기속에? 어느 누구의 책속에? 어느 누구의 일기속에? 어느 누구의 지나간 사진첩에? 모두 어디로 간걸까.
오늘 하루가 힘들고 지쳐도 내일의 해는 뜬다. 아무리 이 시간들을 견딜수가 없어도 반드시 내일의 해는 뜬 다. 반 드 시 내일은 온다.
게으름은 천의 얼굴을 갖고 있다. 꼭 빈둥거리는 것만이 게으름은 아니다. 방향성 없이 똑같은 하루를 반복하고, 중요한 일을 뒤로한 채 사소한 일에 매달리고, 완벽주의라는 덫에 빠져 결정을 끊임없이 미루고, 늘 바빠 보이지만 실속은 없고, 똥줄이 타야만 일이 되고, 능력이 됨에도 불구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게으르다. '굿바이 게으름' 중에서....
가르기 직전!!!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아 글올리는 지금도 배가 너무 고파요 ㅇ_ㅇ 빨리 가서 점심을 먹어야 겠네요 :-0 다들 점심 맛있게 드세요! ^_^
송글 송글 맺혀 있는 물방울 들. 난간에서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있는 힘을 다해서 매달려 있다는 느낌이 든다. 넌 어디에서 왔니?
하지만 손바닥은 뒤집으라고 있는 것이고, 기르던 개라고 해서 반드시 물지 말라는 법은 없다. 또 은혜는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았을 때 아름다운 것이다. '착한사람을 위한 배신의 기술'-무카이다니 다다시
햇볕이 쨍쨍 찌는 대낮에 창문을 열어놓으면 어디서 부터 불어왔는지 모를, 내 몸을 감싸는 산뜻한 바람도, 아침에 일어나서 문을 열면 나는 솔향기도, 새벽에 들리는 새소리도.. 모든것이 너무나 좋다. 좋고 또 좋다.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하루하루가 감사하다. 나에게 '시간'이라는 것이 너무나 소중하고 '살고 있음'이 너무나 기쁘다. 그래, 나는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