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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요즘 멍청이가 된 것 같다.
멍청이같이 멘탈이 약해진 것 같아.
인정하기 정말 싫은데,
진짜 싫은데,
진짜 멍청이처럼 약해져보여 짜증난다.
원래 사람은 한 없이 작은게 맞잖아.
그거 그 누구도 모르는 사람 없잖아.
그러면서도 자신만의 우주를 형성하며 사는 거잖아.
뻔한 이야기들 다 알면서,
뭐가 그렇게 절절한건지.
누가 옆에서 툭 건들이기만 해도 무너질 것만 같은 멍청이가
바로 여기 있는데.
그 누구에게도 잡아달라고 감히 이야기 할 수도 없는데.
마음속으로 웅얼웅얼거리기도 싫고,
그렇다고 입 밖으로 무어라 말하기도 싫고,
도대체 나도 알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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