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2013. 6. 13. 01:36
냉정해 질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무엇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잡고 있었던 것들을 하나 둘 씩
놓아야 할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가장 큰 이유는,
내 자신을 내가 못 믿어서가 아닐까.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모든 것을 놓고 싶어졌다.
내 자신에게 겁이 났다.
그래서 거리를 두고,
마음과는 달리 따뜻한 말 한마디
못하고,
스스로 도망치고 있는 듯 하다.
정말 내가 꼭 잡고 있는다고 해서,
그것이 계속 같이 있는 거라고 장담은 할 수 있을까.
그냥 익숙해져버리면 그만이라는,
그런 정설에 녹아드는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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