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에 통달하면 큰일이 닥쳐도 놀라지 않는다. -도쿠가와 미쓰쿠니의 벽서 중.
살포시 자리를 잡아가자.
의원이 환자의 상처를 빨아 그 고름을 입에 담는 것은, 환자에게 혈육의 정을 느껴서가 아니라 이익을 보고 하는 일이다. 그렇게 병을 고쳐주면 사례를 받고 많은 사람을 단골로 삼을 수 있기 때문에 싫지만 하는 짓인 것이다. 수레 제조자는 많은 사람이 부자가 되길, 장의사는 많은 사람이 죽길 바란다. 이는 수레 제조자가 인자하고 장의사가 잔인하기 때문이 아니다. 사람이 부유하지 않으면 수레가 팔리지 않고, 사람이 죽지 않으면 관이 팔리지 않기 때문이다. 장의사는 결코 사람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지만, 사람이 죽어야만 그에게 이익이 있기 때문에 사람이 죽길 바라는 것이다. (한비자) 인간의 본성보다는 현실의 상황이 인간을 변화시킨다. 인간이 본래 선한지, 악한지는 상관없다. 현실이 우리를 선하게 만들고 현실이 ..
연애하기 전 또는 사랑하기 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선 현란한 말솜씨와 스킨십의 기술은 필요없다. 정말로 필요한 건 자기자신을 속이지 않는 마음과 상대방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이다. 하지만 그걸 모르고 그때그때 매 순간마다, 그 순간을 넘기려고 임기응변으로 대처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임기응변이 나쁘다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 전에 진정 자신의 마음을 먼저 자신이 알고 확신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마음을 다잡고 행동하면 저절로 상대방에게 진심이 전해질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알지 못하면 서로에게 혼란과 불안감만 가중된다. 그렇게 되면 결국 서로 신뢰하지 못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 못한 채 관계가 멀어지게 될 것이다.
내 삶의 주인공은 항상 '나 자신'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