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1. 
친구들을 만날 때나, 예쁜 구두를 봤을 때의 3만원, 5만원, 10만원과,
부모님께 드리는 3만원, 5만원, 10만원은 왜 이렇게 무게가 다른가.

2.
나도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개발이나 공부를 한다거나, 읽고 싶다고 하는 책이 있다면 아낌없이 꼭, 사줄꺼다.
그리고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독서시간을 꼭 마련해서 나란히 앉아서 책 읽는 습관을 들여줘야지. (마음처럼 될까)

3.
러닝시계를 강력하게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알쏭달쏭하네.

4.
이런 기분을 느낀지는 꽤 오래 전부터인데,
예쁜 블라우스나, 비싼 자켓이나, 사고싶었던 가방보다
나이키에서 운동복을 사는 내 모습이 너무 어른같아서 이상하다.
왜인지는 나도 모르겠다.
코트보다 비싼 것도 아니고, 블라우스보다 화려한 것도 아닌데.
뭔가 어색해. 아직도.
이제 뭔가 할 거 다 하고 사는 느낌이 들어서인가.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한다.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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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프로젝트

나이도 다르고, 관심사도 다르고, 서로 하는 일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생김새가 다른 네 사람이 모여

같은 주제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brunch.co.kr/@doran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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