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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
살면서 확신이 든 순간이 얼마나 있을까.
아마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 순간들을 여러 번 겪어왔다.
확신도 기대의 일종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함부로 확신할 수 없는 순간들이 많았다.
괜히 기대의 감정을 넘어 확신까지 가게 되면 정말 큰 실망이 다가올까 봐 말이다.
겉으론 확신에 가득찬 척, 담담한 척, 떨리지 않는 척해도, 속으로는 얼마나 동공 지진이 일어났는지.
특히 사람의 마음속은 더욱 알 수 없고, 상대방 말고 나조차도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확신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이와 더불어 확신한다는 사람의 말도 믿기가 어렵다.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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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다르고, 관심사도 다르고, 서로 하는 일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생김새가 다른 네 사람이 모여
같은 주제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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