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귀엽고 재미있는 Smurfs' Village! 밍이 자꾸 아이패드로 스머프빌리지랑 위룰을 하길래 처음에는 뭔지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재미있게 하길래 도대체 뭐지 하면서 봤는데.. 진짜..재미있다... 푸하하하하. 사실 아직 완벽하게 게임을 하진 않았지만 일단 스머프빌리지 곡식들 수확하는거랑 다리짓는거, 집짓는거, 길만드는거. 이정도만 알면 거의 90%이상은 안거 아닌가? 큭. 그리고 위룰은 아직 세금밖에 안걷어봤다. 근데 개인적으로 스머프빌리지 너무너무귀엽다- 어렸을때 스머프 만화 한번 본적은 없다. 하지만 매우 유명한 캐릭터라 알고만 있었는데 이렇게 게임으로 보니 만화도 보고싶어진다. 아참. 저 스머프빌리지 미니게임도 해봤다-! 나무 말뚝박는거. 케잌굽는거랑 무..
난 절대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 그렇다고 주위가 산만하다는건 아니다. 하지만 한군데에 가만히 앉아있다가, 또 한군데에 가만히 앉아있고 하면 몸이 근질근질하다. 오늘 모처럼 운동복갈아입고 나와서 동네 한바퀴를 뛰었다. 원래 주변에 초등학교 운동장 뛰려 했는데 운동장 가보니까 정말 아무도 없고 조명도 많지 않길래 겁이 많은 나는 그냥 사람들 다니는 인도로 열심히 뛰었다. 지금 내가 사는 동네에는 그리 길에 사람이 엄청 많지 않아서 다행스러운 일. 운동하면 답답한 마음이 풀어지기도 하고 또 머릿속에 생각들이 단순해지기도 하는 그런 장점이 있다. 음하하. 뭐 건강도 좋아지겠지? 아무튼 점점 날씨가 풀리고 있으니 계속해서 운동이랑 친해져야겠다.
Do you really meant it?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아무것도 아닌 데 그때 난 왜 고민을 했을까. 풋.
야심한 밤. 어젠 정말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날이었다. 던킨으로 저녁을 때우고 가만히 있는데 또 배가 고팠다. 어느덧 밤 11시반. 동거녀에게 불족발을 먹자고 얘기하고 배달시켰다. 그리고 서비스로 여러가지들이랑 탁주왔는데 동거녀는 아까 저녁으로 반주하고 왔다구해서 혼자 홀짝홀짝. 그런데 문제는 다 먹은 후. 둘다 너무 매워서 후~하. 후~하. 하고 있던 차에 속이 쓰렸다 ㅠ_ㅜ 속이 너무너무 쓰렸다. 쓰린 속을 부여잡고 둘다 잠들었다. 새벽 4시에 일어났다. 속이 너무 쓰렸다. 잠이 안왔다. 결국 한시간 뒤척이다가 5시에 잤다. 다음날 아침인 오늘까지 속이 너무 쓰리다.. 얼른 점심때 죽이라도 시켜먹어야겠다. 매운거 정말 좋아하는 난데 이건 무리다 ㅠ_ㅜ 다신 불족발 안먹을래................
오늘은 발렌타인데이-! 구글을 들어가보니 이렇게 깜찍하게 팝아트작품이 있었다 :) 마우스오버해보니 '로버트 인디애나와 구글이 함께 하는 밸런타인데이'라고 문구가 떴다. 예술에 많이 무지한 나는 '로버트 인디애나'검색 시작. 그런데 우리가 사진으로 자주 보던 LOVE의 팝아트 작가가 아닌가! 요기 이 사진. 뉴욕 맨하튼에 있는 작품. 아직 내가 한번도 뉴욕은 가보지 않았지만 주위에 뉴욕에 간 친구들이 대부분 이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크. 이쁘긴 하다 :)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만든 거라는데. 뉴욕 말고도 세계 여러곳곳에 있다고 한다. 팝아트라고 하면 앤디워홀과 키스해링 밖에 몰랐던 나에게 새로운 분이 머릿속에 들어왔다 -!
일요일. 그리 중요한 스케줄은 잡지 않은 채 밖에 잠시 외출했다가 집에와서 뒹굴뒹굴거리면서 뭘 할까, 내가 읽지 않은 책이 있나, 하면서 책장을 보다가 살짝 잊고 있었던 책-! 송탄에 내려갔을 때 동생이 학교 서평쓴다고 했던 책인데 나도 보고싶어서 가지고 올라왔다. 원래 이 책 전에 나온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책을 읽었었다. '따뜻한 카리스마'도 굉장히 나에겐 깊게 생각하게 한 책이었는데 이 책도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따뜻한 카리스마'가 사람과의 관계를 전편적으로 보여준 책이라면 이 책은 사람과의 관계를 깊게, 솔직하게 담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이 더 읽기 편했다. 책의 서두에 있는 말처럼 내 옆에,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더욱 소중히 생각하고 되돌아보게 한 책이다. 또한 편협했던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