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 머리를 자르고 돌아오는 길에 내내 글썽이던 눈물을 쏟는다 하늘이 젖는다 어두운 거리에 찬 빗방울이 떨어진다 무리를 지으며 따라오는 비는 내게서 먼 것 같아 이미 그친 것 같아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바람에 흩어져 버린 허무한 내 소원들은 애타게 사라져간다 바람이 분다 시린 한기 속에 지난 시간을 되돌린다 여름 끝에 선 너의 뒷모습이 차가웠던 것 같아 다 알 것 같아 내게는 소중했었던 잠 못 이루던 날들이 너에겐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나의 이별은 잘 가라는 인사도 없이 치러진다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내..
원래 주말에 등산을 혼자서라도 가기로 마음먹었었는데 요상한 팩으로 인한 얼굴 가려움과 눈으로 인해 못갔다. 으악. 꼭 등산을 가서 포스팅을 하리라...!! 그래서 밍이랑 집에서 오랜만에 뒹굴뒹굴하다가 배고파서 밥먹으러 가려고 방방이 기다리는중-! 눈이 엄~청 많이 왔다. 이 사진 찍는데 아직도 내렸다. 집앞에 눈이 쌓였는데 아무도 안밟았길래 내가 총총총 밟고나서 사진 찍었다. 크크. 아래는 폐인의 모습 - 뒤에 밍이 탭과 함께한 모습이 찍혔군. 눈사람 만들고 싶다. 태어나서 한번도 안만들어봤는데.. 언젠간 꼭 눈사람도 만들것이다-!!!!!!!!!!
아하. 이거 예전에 진작 포스팅했어야 하는건데. 내 새로운 노트북 ASUS N82JQ-VX049V-4G! 지난 3년간 ASUS Eee PC 1000H 넷북을 썼는데 이미 한계에 도달하셨다. A/S를 한번 받았으나 더이상 쓰지 못하겠다는 판단에 노트북을 사기로 결심! 여러 노트북들의 스펙비교도 해보았지만 (@_@) 너무 다양했고. 그리고 노트북 사양을 잘 볼줄도 몰랐기에 룡님(@ryongkoon)한테 부탁해서 추천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추천받은 노트북 ! ASUS를 계속 쓰는 이유는 가격대비 다른 브랜드사꺼보다 성능이 우월해서이다. 그래서 디자인은 많이 안봤기 때문에.. 저런 귀여운 원두색이 왔다 :-) 주문과 동시에 퀵으로 받았더니 2시간 이내에 받을 수가 있었다. 두근두근. 앞으로 나랑 얼마나 함께..
집앞에 키다리아저씨라고 귀염둥이 까페를 발견했다-! 특히 truffle초콜렛 정말 맛있었다 :) 달콤달콤!!!! 밍이 시킨 바나나쥬스는 조금 떫긴 했지만.. 만족할만 했다-! 조명이 너무 이뻐서 둘이서 사진만 잔뜩 찍고 나왔다. 푸헤헤헤헷 그리구 만원이상 구매시 머그컵 증정한다구 해서 머그컵 받았당. 머그컵 상자가 너무 귀여워서 찍었당. mughouse.co.kr 이라고 옆에 써있당. 난중에 들어가봐야지-! 이름도 키다리아저씨 :) 어릴 적 키다리아저씨 동화책 읽은게 생각났다. 그리고 중학교 3학년때 본 키다리아저씨 영화가 생각났다.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