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동거녀 밍이랑 처음으로 짜파구리에 도전했다. 먹는 사람이 네명이라서 짜파게티3개에 너구리1.5개 넣었다. 끓이는 방법은 많이 나와있듯이 물 적당히 자작자작하게 끓일 정도로 넣고 짜파게티 스프 다 넣고, 너구리스프 반만 넣고 자작자작 끓이면 된다! 우린 라면 면들이 많아서 물도 조금 많았다. 두근두근 다 끓이고 시식을 하자 너구리맛과 향이 먼저 느껴졌고 그 뒤에 짜파게티 맛이 났다. 겉보기에는 그냥 짜파게티 색이였는데 너구리의 고유한 다시마향이 많이 났다. 너구리 스프를 조금 더 넣어서 매콤하기도하고! 맛있게 잘먹었다. 근데 내가 두번 찾진 않을 것 같다. 마지막 사진은 밍이 아산에서 직접 공수해오신 동치미! 밍의 어머님께서 담그신건데 비록 처음보다 쉬긴 했지만 너무 맛있당! 시큼시큼한게 입맛을 돋게..
2010년 11월 28일 휘닉스파크! 이 날, 난생처음으로 보드탔다. 보드복은 미리 샀다. 푸하하하 꼭 축구 못하는애들이 제일 좋은 축구화 신는것처럼 감히 보드복은 10/11시즌 신상을 샀다. 거금들여서 보드복 사놓으면 한번가고 안간단말은 안나올꺼 같아서! (핑계아닌 핑계다) 그리고 보드 실력은 정말 완전 왕초보. 집에 오는길에 엉덩이가 없어진 줄 알았다. 더 무서운건 그 다음날 후유증. 어정쩡하게 걸어다니고 어색하게 앉았다. 큭. 처음 초보슬로프가서 열심히 엉덩이로 내려온다음에 바로 중급으로 끌려가서 또 열심히 엉덩이로 내려왔다. 그리고 그 다음번에는 그나마 뒤엣지잡고 슬금슬금 내려올 수 있었다. 여기까지도 만족하고 뿌듯하게 집에 온 기억이..
wow. 텍스트큐브에 있다가 곧 바이바이하려고 어디로 옮길까 하다가 티스토리를 선택했다! 그래서 티스토리로 블로그 이전 성공! 처음에 내노트북에선 티스토리 자바랑 CSS가 다 깨져보여는데 지금은 괜찮넹-! 원래 텍스트큐브 블로그는 사실 방치 그 자체였다. (__;;) 이제 이 블로그는 열심히 재미있게 방치하지 말자-! 2011년이다. 나의 못다한 신년계획 세우기를 얼렁 완료하고 화이팅하자. !!! (참고로 사진은 울집 앞에 서있는 나무! 눈오고 다음날 아침에 출근하는길에 찍었다. 어떻게 보면 보는사람 입장에서는 이쁜데 나무입장에서는 굉장히 추울듯.....ㅠ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