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때는 이가 많이 아팠다. 첫째날 아무렇지도 않더니. 나의 잇몸은 정말 최강 잇몸인가보다- 그러다 2일차때 신호가 왔다. 앞니랑 오른쪽부분 어금니 쪽이 아팠다 ㅠ_ㅜ 특히 앞니랑 그 옆에있는 이는 숟가락이나, 컵 등 어디 부딪치기만해도 완전.. 빠질듯이 아파서 안닿게 먹느냐고 혼났다. 푸핫. 어젠 퇴근하고 다같이 비비큐갔었다. ㅎ ㅑ- 비비큐의 후라이드 튀김냄새가 내 코를 찔렀다. 하지만 난 거기서 죽을 먹었다. 죽을 다 먹고 다리살은 부드러우니까 괜찮겠다 싶어 다리를 하나 집어 들었다. 튀김냄새가 정말 향긋했다. 튀김을 먹고싶었으나.. 역시나 딱딱하고 바삭한건 아직 못먹나보다. 속에 닭다리살은 정말 부드러워서 2개 다 뜯어먹었다. ㅋ_ㅋ 이가 괜찮아지면 제일 먼저 먹고 싶은 게 치킨 튀김 ㅠ_ㅠ 특..
오늘 위에 치아 교정 장치 붙이고 왔다. 그 전에 교정한답시고 위에 작은어금니 두개 빼고 술도 일주일동안 금주하고. 아직까지 일주일이 안지나서 술은 못마신다 ㅠ_ㅜ 냉장고에 있는 나의 맥주둥이들 *_* 철로 된거 말고 투명으로 했지만 그래도 중간에 철사 때문에 티가 난다. 원래 교정하고 1~2시간 정도 뒤면 치아가 움직이기 때문에 아프다고 했는데 왜 나는 하나도 안아프지? 지금 5~6시간은 지난거 같은데.. 뭘까. 아프더라도 빨리빨리 아프고 빨리빨리 움직여서 빨리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그래서 양치 할 때도 이제 전용 칫솔로 치아2개에 20번씩 닦아줘야 하는 수고가.. 멋지군. 저 사진은 수원으로 치과다녀 오는길에 경부고속도로에서 찍은 사진인데 해가 정말 저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크게 보였다. 서해라서..
주말에 레드라이딩후드를 보고왔다-! 발레리 역으로 나온 아만사 사이프리드 일단 너무 예쁘고! (예전에 클로이 봤을때 정말 신비롭게 생겨서 누군가 했는데 알고 보니 퀸카로 살아남는 법에서도 나왔었다.) 피터 역으로 나온 실로 페르난데즈도 매력있었다. 찾아보니 개인 홈페이지도 있어서 링크를 해두었다. 후후. 예전에 빨간망토 차차라고 만화 있었는데 생각났다. 귀염둥이. 근데 내용은 생각이 별로 안난다. 변신할땐 귀여운 꼬마가 아닌 성인 여성으로 나오는 거 같은데.. 흠흠. 암튼 나두 그래서 빨간망토가 되어보기로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내 트위터에도. 친구의 카카오톡에도! 푸하하하하하하하하 ('겨울꽃리사'라는 의미는 겨울에 태어났다고 해서 겨울 꽃이고 심슨에 나오는 리사를 닮았다..
유럽에 갔다가 온 선배한테 선물받은 merci 초콜릿 :) 알고보니 스위스 초콜릿이였다. 포장을 열어보니 요렇게 정갈하게 들어있는 내사랑 초콜릿들- 저기 케이스에 담겨있는 초콜릿들을 둘러싼 띠의 색깔마다 맛이 다 달랐다! 첫 개시로 오렌지색 띠 초콜릿을 꺼내들었다. 한입 깨무니 속에 하얀색 알갱이 같은게 들어있었다! 케이스 뒤에 보면 이렇게 띠 색깔마다 뭐가 들어있는지 자세히 써있다 :) 냠냠. 쩌기 처음에 있는 남색깔 띠도 맛있었뎅>_< 아주 살짝 얼려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해서 지금 냉동실에 넣어놨다. 내일 다른것들도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