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믿는 버릇이 있다 금방 날아갈 것 같은 휘발유같은 말도 믿는다 그녀는 낯을 가리지 않고 믿는다 그녀는 못 믿을 남자도 믿는다 한 남자가 잘라온 다발 꽃을 믿는다 꽃다발로 묶인 헛소리를 믿는다 밑동은 딴 데 두고 대궁으로 걸어오는 반토막짜리 사랑도 믿는다 고장난 뻐꾸기 시계가 네 시에 정오를 알렸다 그녀는 뻐꾸기를 믿는다 뻐꾸기 울음과 정오 사이를 의심하지 않는다 그녀의 믿음은 지푸라기처럼 따스하다 먹먹하게 가는 귀 먹은 그녀의 믿음 끝에 어떤 것도 들여놓지 못한다 그녀는 못 뽑힌 구멍투성이다 믿을 때마다 돋아나는 못, 못들을 껴안아야 돋아나던 믿음 그녀는 매일 밤 피를 닦으며 잠이 든다 -최문자, '그녀는 믿는 버릇이 있다' [출처] 그녀는 믿는 버릇이 있다|작성자 앨리스
오랜만에 진희랑 민주랑 같이 모였다. 내가 부천에 있는 100% chocolate 너무 좋아해서 또 가자고 했다. *_* (전에 올렸던 100% chocolate 포스팅으로 가려면 클릭-!) 요건 초콜릿케이크! 나 저번에 먹었던거 그대로 또 시켰다. 초콜릿 딥이랑 케잌이랑 오레오 *_* 그리고 같이 나온 딸기를 초콜릿에*_* ㅎ ㅑ. 화질이 많이 안좋긴 하다. 요건 와플퐁듀. 셋이 먹어도 남았다. 정말 많다 *_* 좋아좋아. 와플퐁듀를 시키면 오렌지랑 키위랑 딸기도 같이나온다. 맛있다. 냠냠
학교 앞에 그랑쇼콜라! 수원으로 치과 간 김에 학교까지 갔다. 2년동안 휴학을 했더니 새로생긴 가게들이 굉장히 많았다- 그중에 하나 그랑쇼콜라. 인테리어는 학교앞 다른 까페들보단 잘해놓은 편. 오픈 한지 얼마 안되었나 보다*_* 이벤트를 한다. 하지만 오후 2시까지.. 내가 간 시간은 오후 7시 ㅠ_ㅜ 핸드메이드 초콜릿들! 아기자기한 것들이 굉장히 많았다. 생딸기 초콜릿부터 위스키초콜릿까지! 아쉽게 내가 좋아하는 치즈케잌은 없었다. (당연히 초콜릿가게니까!) 초콜릿하나에 거의 1500원부터 시작! 학생들이 사먹기엔 약간 부담된다. 케잌도 쪼만한 게 하나에 2천원이었나? 주인아주머니가 오늘 만든 초콜릿이라고 생초콜릿 덩어리들을 시식해보라고 주셨는데 완전 맛있었다 *_* ㅎ ㅑ. 심플한 인테리어들. 딸기스무..
초콜릿을 좋아하는 나에게 완전 천국인 곳 :) 부천에 있는 100% Chocolate-! 요긴 들어가는 입구다. 솔직히 건물은 조금 오래됐다- 이쁘게 페인트 칠하고 간판도 심플하다. 들어가는 도중에 보이는 것들. 100% Chocolate이라고 크게 써있는 간판. 뭔가 외국간판 분위기가 난다. 왜지- 건물 계단 올라가는 벽에 써있는 글귀들. "배용준, 고현정 (옆에 인물들은 기억이 안남) 우리는 이들을 부러워 하지만 이들은 당신의 청춘을 부러워한다. 이들을 만나면 주눅들지 말고 우아한 표정을 지어도 좋다." "청춘. 한글자로는 꿈, 두글자로는 희망 세글자로는 가능성, 네글자로는 할수있어!" 요긴 밖에서 기다리는 대기석인가보다. 의자를 씌운 얼룩무늬 천이 너무 이쁘다. 조금 따뜻해지면 여기서 먹고싶다. 냠..
블로그 바꾸고 싶어서 html&css편집을 여러번 해봤는데 어렵다. 내 맘대로 안된다. 킁. 일단 타이틀부터 바꾸기 작업! 첫번째로 바꾼 블로그 타이틀 블로그 html 편집을 설명해 주신 여러 능력자들의 포스트를 통해 한번 바꿔봤다. 저 LE PURE CAFE는 비포선셋에서 제시랑 셀린이 다시 만나 처음으로 갔던 프랑스 파리에 있는 까페. 나도 가보고싶다! i wanna go there !!!!!! 저 위에 여자애는 나라고 내가 그린건데 진짜 웃긴다. 푸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두번째로 바꾼 블로그 타이틀 벽돌이 좋아서 벽돌 배경으로 꾸몄다. 옆에 초록의자도 ㅋ_ㅋ; 그리고 포토샵 스카치테이프 효과를 배워서 바로 써먹었다. 저 테이프 효과만으로도 난 만족-! 세번째로 바꾼 블로그 타이틀 내가 직접 움직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