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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간 (432)
장미맨숀에서 프리지아를-

서울숲 쪽엔 난생처음 가봤다. 이제껏 살면서 한번도 가봤던 적이 없다니. 장미맨숀 덕분에 서울숲도 가보고, 예쁜 친구에게 프리지아도 선물 받았다. 요렇게 앙증맞은 꽃다발은 처음 받아봤다. 너무 예뻐서 하루종일 예쁘다는 말을 수십번은 했다. 꽃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좋게하는 힘이 있다! (사실 이런 힘이 있는 것들이 비단 꽃 뿐만일까) 장미맨숀의 서울숲카페라떼는 내가 원하던 그린티플랫화이트 그것과 비슷했는데, 사실 마일스톤커피에서 마셨던 것이 더 맛있었던 것은 기분탓일까. 하지만 둘다 엄청 빨리 마신다는 단점이 있다 (ㅠㅠ) 섞이기 전에 마시고 싶어서 호로록호로록 다 마셔버린다. 그리고 요즘은 아이스커피를 마시면 얼음을 잘근잘근 깨물어 먹는 버릇이 생겼다. 친구 얼음까지 몽땅 내가 다 씹어먹었다..

그시간 2017. 4. 16. 13:16
조금만 더

지금보다 조금만 더 좋은 사람이 되고싶다는 욕심을 갖게 해주는 순간들. 저 그린트플랫화이트는, 다 섞이기 전에 마시고 싶어서 금방 마셨다.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

그시간 2017. 4. 10. 01:07
4월의 일상들

홍대에 꽤 괜찮은 감바스 집을 찾았다. 디어니스티드링커라고, 조그마한 술집이다. 다트가 있어서 그런지, 조용하진 않지만,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장소- 나중에도 감바스 먹으러 가야지. 샥슈카도 시켰으나, 그건 계란이 너무 많아 내 스타일은 아니였다. 감바스가 최고. 빈 공간을 채우는 날. 오랜만에 손으로 그려본 와이어프레임. 손으로 그릴 땐 역시 부지런해야 한다. 같은 것들을 그리고, 또 그리고. 여기에도 그리고, 저기에도 그리고. 그래도 언제 그려도 재밌는 것. :) 그리고 이 날의 나. ㅎㅋㅋ 원래 쓰던 필터말고 다른 필터를 썼는데 나름 마음에 들었다! 와이어프레임을 열정적으로 그린 후 먹었던 맥주와 커플스키즐. 딸려나오는 밥은 내 스타일이 아니여서 한 술 떠먹고 말았지만, 또띠아랑 같..

그시간 2017. 4. 10. 01:04
좋아하는 것들

한 주, 한 주, 지날 수록 온도가 휙휙 올라가는 요즘. 이태원에서 타파스바에서 감바스를 난생 처음 맛보고, 역시 맛있다를 연발한 다음 다시서점을 들렸다가 릴리브를 가기로 마음 먹었다. 지도를 찍어보니 음. 괜찮은데? 라는 생각에 걸어갔던 릴리브. 이태원 뒤 쪽 넘어가면 온통 언덕인 줄 바보같이 생각도 못하고, 그냥 무작정 지도만 보고 걸었다. 분명 내가 가는 방향이 맞음에도 불구하고 주택가, 산 같은 느낌의 어떤 언덕, 굉장히 좁은 골목길들을 골고루 지나가다보니 경리단길이 나왔고, 또 다시 언덕을 오르자 릴리브가 보였다. 수진이가 그렇게 맛있다고 극찬을 한 라떼는 다음 번으로 미루고, 플랫화이트를 주문했다. 아이스 플랫화이트는 처음 주문해봤는데, 으앙. 맛있어. 하루종일 맛있다는 말을 했던 것 같다. ..

그시간 2017. 3. 19. 22:45
반가운 시간들

행복하고 반가운 시간들-고운 모래를 걷고 뛰며 깔깔거리면서 사진을 찍었다.내가 제일 좋아하는 하조대에서 :)

그시간 2017. 3. 7. 17:28
프랑수자수 입문!

난생처음 자수를 배웠다. 어릴 적 십자수도 안했던 나였는데, 프랑스 자수를 우연히 보게 되면서 너무 예뻐서 사실 책 하나로 독학하려고 했었다. 그래서 서점에 가서 자수 책을 펼쳤는데, 그림을 봐도, 사진을 봐도,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일단 처음엔 실제로 배워보는 것이 더 쉬운 길이라고 생각하고, 아람이랑 덜컥 프랑스자수 원데이클래스 신청했다. 전날 회사에서 스트레스도 받고, 피곤하기도 하고, 일도 많았어서 아침 일찍 일어나기 힘들었는데, 막상 양재 릴리블랑에 도착하니 설렜다. (릴리블랑은 웨딩홀 느낌이 물씬 나는 카페였다. 조명부터, 테이블, 의자까지 전부,) 먹지에 도안을 그리는 법부터, 수틀에 천을 끼우는 법, 바늘에 실을 끼워 매듭을 짓는 법부터 프렌치넛, 레이지데이지, 아웃라인스티치, 블랭킷..

그시간 2017. 2. 12. 02:48
운동화를 샀고, 긴머리가 되었다.

운동화를 샀다. 얼마만에 운동화를 산건지 기억도 잘 안난다. 항상 힐만 신었던 터라, 힐에 대한 나만의 안목은 확고한데, 운동화에 대한 안목은 전혀 없다. 그래서 고르는데 꽤 애를 먹었다. (ㅋㅋ) 오랜 시간 고민 끝에 겨우 결정했다. 편하다. 편하다. 날씨 따뜻해지면 운동화신고 포켓몬 잡으러 가야겠다! 얼렁 따뜻해져라- 머리가 엄청나게 길었다. 누가봐도 그냥 긴머리. 반년전에 매직을 했는데, 반년만에 고새 또 머리가 엄청 자라버렸다. 거의 한달에 1.5cm씩은 자란다. 작년 여름 사진보니, 다시 밝은 색으로 염색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하지만 3년을 포기하고 검정색으로 염색했던게 아직 1년도 안지났으니.. 조금만 더 참아야지. 난 머리가 금방 자라니까! 이번 주에 미용실가려고 했는데, 정말정말 추워..

그시간 2017. 2. 10. 10:17
책갈피

​요즘은 책을 한꺼번에 다 읽지 않으려 한다. 예전 같았으면 한번 잡고 읽어내려가는 책은 기어코 끝을 보고 내려놓았는데, 요즘은 책을 읽는 흐름을 늦추며 한 글자, 한 문장을 최대한 공감하거나 의문을 품으며 읽어가곤 한다. 또는 다시 책의 앞 부분으로 돌아가 읽던 것 중 놓친 건 없나, 또 다시 읽는다. 이런 습관으로 인해 중간에 책을 덮는 일이 잦아졌는데, 그럴 때마다 책의 중간을 표시할 길이 없어 뭔가 답답할 때가 있다. 어차피 책을 사러 교보문고에 가는 김에 나만의 책갈피를 사야겠다.

그시간 2017. 1. 29. 17:26
알다가도 모를일

거참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몇 년동안 맥만 들고다니다가 지금은 회사(똥)컴을 (어쩔수없이) 들고 다니고 있으며, (그래도 나름 1년동안 깨알같이 이걸로 많은 작업을 했다 - 똥컴을 살살 달래가면서) 평소엔 거들떠도 안 본 이디야커피를 굳이 아이폰에 이디야 멤버십앱까지 깔고 스탬프를 찍어가며 커피를 마시고, (그래도 이디야 아메리카노는 절대 안마신다 - 근데 아메리카노 향이 나쁘진 않다. ) 29년 중 꼴랑 중고등학생때 시험과 점수를 위한 영어만 겨우겨우 공부해 왔는데, 이제는 막 능동적으로 열심히 영어회화를 하려고 노력하고, 영어에 관심을 두고있다. 생각지도 못한 낯선 동네에서 이디야 창가에 앉아 두어시간동안 (기초지만)영어공부를 하다, 멍하게 밖을 바라보았다. 여긴어디, 나는누구. 약간 이런 느낌으로...

그시간 2017. 1. 12. 22:40
2017년 1월 1일의 모습

원래는 카페를 가려고 했었는데, 배가 고팠다. 그래서 상상마당거리를 지나다 밥스테이크 라고 저렴이스테이크 집이 있길래 당장 들어가서 메뉴 세 개를 골랐다. 음. 가격대비 만족! 이 가격에 스테이크라니.ㅋㅎㅎㅎㅎ 파스타는 그냥저냥 그랬고, 스테이크랑 스테이크샐러드는 맛있었당. 새해 첫 날부터 고기파티를 한 느낌으로 먹었다. 그 뒤 원래 가려고 한 비포그레이를 갔다. 생각보다 공간이 한 눈에 다 들어와서 놀랐다. 엄청 조용한 골목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카페는 거의 만석 수준.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몰라도 인테리어는 참 깔끔하고 예뻤다. 라떼는 엄청나게 부드러웠다. 커피맛을 못느낄 정도로 부드러웠다(...) 옆에 머랭드밀크는 내 입맛엔 안맞았다. 머랭쿠키를 별로 안좋아하기에.. 작년에 밀린 얘기를 아..

그시간 2017. 1. 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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