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다.파란하늘이 숨어있던 이른 아침에,나는 춘천에 갔다. 몇 달 전 신청해둔 마라톤을 뛰러! 마라톤 연습을 하나도 안하고 갔다.자전거만 탔다! 자전거를 타고 또 탔다!(사실 자전거는 지금도 타고 싶다.. ㅠ_ㅠ)그리고 예전엔 5키로 이상을 뛰어 본 적이 없기 때문에내심 내가 10키로를 뛸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다.따지고보면 무려 5키로의 두 배가 아닌가.혼자 나이키러닝앱켜고 뛸 때 5키로도 컨디션에 따라 무지하게 힘들게 뛴 적도 많았는데.죽기라도 하겠어. 설마. 라는 심정과, 재밌겠다. 해보고싶다. 라는 심정과 함께 춘천을 갔다. 출발선에 섰고, 막상 출발지점에 있으니 설레였다. 엄청!드디어 5, 4, 3, 2, 1 카운터를 모두 함께 세고 출발을 했다.처음에 사람들이 매우매우 많이 밀집되어 출발했기..
연남동 Sarr를 갔다.비가 무지 많이 오는 날이였는데,빗 속을 뚫고 갔는데,그래도 웨이팅이 있던 카페.ㅠ_ㅠ그래도 생각보다 금방 자리가 나서 다행이였다!나는 사실 원래 팬케이크를 좋아하지 않지만,녹차 크림이 너무 궁금해서 !녹차 크림은 진-해서 좋았다.그냥 녹차 퐁듀 같이 먹고 싶었다.친구들은 팬케이크 보송보송하고 맛있었다고 했다.보는 것과 같이 폭신하고 부드러웠지만팬케이크 고유의 맛이 난 싫다 -_ㅠ그나저나 커피가 더 맛있었다. 그리고 저녁에 뮤지컬을 보러갔다!예전에 성남에서 맘마미아 보고 두 번째 뮤지컬이였다.오케스트라가 있었던 뮤지컬로는 처음!승혀니 덕분에 홍광호가 시라노역할을 하는 날로 예매했다.왜 홍광호가 최고의 뮤지컬배우인지 실제로 보고 깨달았다.목소리가 정말 좋고 연기도 잘했다.뮤지컬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