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추억일때가 가장 아름다운 법이지.
아 맞다,깜빡하고 아까 약을 안사왔다.한쪽 코만 걸렸던 코감기가 양쪽 다 왔다.아무튼 코감기. 그 때문에 미각이 둔해졌다.하지만 내 마음은 점점 예리해지고 있다.둔해진 미각 덕에 밥먹을때 도대체 내가 지금 무엇을 씹고 있는지느끼지 못하고 있다.아, 식감은 느끼는구나.애호박은 설겅설겅, 무는 아삭아삭, 밥은 꼬들꼬들, 이정도? 바쁨과 헛헛함은 반비례하는 줄 알았다.그런데,전혀 상관관계가 없음을 알았다.뭐, 애초부터 둘을 비교하는 자체가 웃긴 일이긴 하지만. 또 다시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난 잘 자고 싶은데.피곤이 몰려옴에도 불구하고 자꾸 무언가 각성상태가 되어버리고 만다.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핫식스나 레드불?같은 음료를 먹으면 이런 상태인가?예전에 핫식스를 난생처음 한모금 마시고 도저히 나랑 안맞..
주말 여행 중 속초해수욕장의 바람이 조금 쎄게 느껴진다 했더니,코감기에 걸렸는데, 그것도 한쪽만!두개의 콧구멍 중에 한쪽에서만 콧물이 질질. 코도 막히고.이건 뭐죠..암튼 오늘은 전기장판을 좀 더 세게 틀고 자야겠다.지금 상황에 몸이 아픈건 절대 안되니까. 간만에 짙은 백야를 듣고 있다.이렇게 좋은 노래는 질릴까봐 아끼고 아껴서 듣는 중인데,아직까진 언제 들어도 정말로 좋다.짙은 곁에랑 백야를 엄청나게 좋아하는데,그 중 백야를 조금 더 좋아한다.피아노 버전까지 있는데, 그것조차 좋다. 머리 염색을 할까 생각중인데,아직까지 검정색으로 염색한 게 남아있을 까봐 선뜻 나서지 않고 있다.예전에 검정색으로 완전 까맣게 염색한 뒤, 다시 밝은 갈색으로 염색을 했는데,검정색 염색물이 아직 안빠져서 얼룩덜룩 염색된 기..
PS. 아, 티스토리에 동영상을 직접 처음 올려봤는데,정작 내가 올린 동영상은 5초도 안되는데,다음티비팟? 이걸로 올려지는거 같은데. 으악 광고도 무슨 제일 길다..-_-;그냥 티스토리 자체플레이어는 없는것인가.. 전철 기다리면서,친구가 달마시안스타일이냐고 하는데,절대 달마시안이 아니다.갈색 도트 스카프다. 이건 카페에서.진짜 찍을때 웃겨서 빵빵터졌다. 현재 테스트 중인 동영상 앱인데점점 재미있어 진다!아쉽게도 음성은 없음!하지만 무음이 깔끔하고 좋다. 덕분에 내 아이폰 카메라롤엔 동영상이 잔뜩잔뜩 쌓이고 있다.
봄은 봄인데 봄 같지 않은 봄이다.막 엄청엄청 바람 많이불고 춥다가 선심쓰듯 하루이틀 따뜻함을 주다니..언제쯤 마음 놓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지!이러다가 바로 어느순간 여름으로 넘어가면 어쩌지?안되는데! 세상에는 정말 좋은 노래들이 많다.정말 다양한 음악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어제 치과를 다녀왔는데 생각지도 못한 치료가 이어졌다.거의 두시간동안 치과의자에 누워있었다.그래도 교정 시작한지 2년하고도 1달이나 지났으니, 끝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끝이라는게 이렇게 기분 좋을수도 있는 거구나.교정장치랑 중간에 철사도 다른걸로 갈고, 고무줄도 여러군데에 끼워놨다.그러다보니 오늘도 계속 치아들이 움직여서 아프다.치과 갔다가 그날 저녁정도까지만 아프고 말았는데, 이번엔 여기저기 많이도 조여놔서아직도 아프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