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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심히 걷다가 뛰다가 뛰다가 갑자기 그네가 생각났다.그래서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놀이터에 갔다.요즘 놀이터는 모래가 없다. 좋은건지 나쁜건지.아무튼 신발 속에 모래가 들어가지 않는 다는 사실은 좋은거니까.그네를 열심히 탔다. 그네를 타다가 생각이 났다.어릴 적, 그네에서 뛰어내리면서 놀다가 얼굴을 다쳐서 아직까지 상처가 있다는 사실.사실 나는 그 상황이 전혀 생생하지 않다.그냥 엄마한테 전해들었을 뿐이다.그리고 또 얼굴에 상처가 남아있다는 것.그래서 아, 그렇구나, 하면서 알게 되었다.사방이 높은 아파트로 막혀있으니 답답했다.옛날에 춘향이는 길다란 줄을 나뭇가지에 매달고 정말 시원하게 탔겠지.
그시간
2012. 7. 8. 02:04
두근두근
오늘 난생처음으로 입국장에서 피켓을 들고 서 있었다.상대가 누가 되었던 간에, 피켓을 들고 서 있는 그 시간이 괜시리 마음이 두근거렸다.마치 옛날 첫사랑이라도 나올 법한 그런 당치않는 상상을 해보며.공항에 가면 어디든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나보다. 오늘도 어김없이 어디론가 떠나고, 어디선가 도착하는 분주한 사람들.아참, 영화속에서 한번쯤 볼 법한 광경을 눈앞에서 봤다.한 외국인 여자가 입국장에서 나오고, 마침 기다리고 있던 한국인 남자친구가 웃으면서 다가가니갑자기 외국인 여자가 내 덩치보다 큰 캐리어를 집어 던지고 뛰어와 남자에게 안겼다. 그것도 다리까지 올려가며.아무튼 공항에 가면 항상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그시간
2012. 7. 3. 01:08
역시
운동은 만병통치약.
그때
2012. 7. 2. 00:31
골치덩이 MAC
맥쓰기 참 힘드네OMG
그때
2012. 7. 1.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