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먼사비냑 전시회를 갔다.결론부터 말하자면,레이먼사비냑의 감성은 정말 누구도 흉내낼 수도, 쉽게 따라갈 수도 없을 뿐더러,그 레이먼사비냑의 감성이 사랑스러웠다.정말 좋았다.20대가 아닌 50대, 60대의 나이에도 그 감성을 계속해서 지니고 있다는 사실은,정말 대단한 일이다. 레이먼사비냑이 그린 각종 포스터들. 이 네 점의 작품은,레이먼사비냑이 트루빌로 이사를 가면서,자신이 살던 트루빌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어쩜..최고다 최고. 사진이 흔들려서 잘 안나왔지만,제일 마음에 들었던 작품. 트루빌로 이사가던 사비냑님과 함께 찰칵. ㅋㅎㅋㅎㅋㅎ
에버랜드에 또 왔당!역시나 내가 에버랜드에 오는 날이면 날씨가 짱짱 흐리군.며칠 전부터 장마라고 해서 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비가 많이 안왔다!그리고 장마라는 일기예보에 오히려 사람들이 안와서 정말 내가 에버랜드 온 역사상 가장 사람이 없었던 에버랜드였다.그래서 짱 좋았다. 후후. 푸르른 나무 아래에서 겸둥이 샷도 찍고, 그 악기모양 락.... 어쩌고 한번 타고 바로 티익스프레스로 왔다.진짜 사람이 없이 바로바로 슝슝 계단을 올라가서 기다릴 새도 없이 바로 탐.히히히히히히힣히히히히히히타기 전에는 그래도 그래도 떨렸는데, 타고나니 짱 재밌다.두 손도 들고타고, 진짜 엄청 재밌었다! 티익스 한번 타고, 큐패스 예약한다음에 다시 리프트타고 위로 올라갔당. 올라가서 허리케인도 타고, 보이는거 일단 다 ..
이리카페에 갔다왔다,내가 이리카페에 가지 않았었던 동안 꽤 많은 것이 변해있었다.실내 흡연이 사라져 한층 공기가 쾌적해졌지만 아주아주 맨 처음에 느꼈던 혼탁함과 매캐한 연기 사이사이로 터져나오는 웃음소리와 웅성거림이 사라졌고,그리 맛있지 않았지만 쌉싸름했던 라떼의 맛도 약간은 부드러워졌다.어느새 2호점도 생겼고,에이포용지로 철을 해놓은 소녀감성의 메뉴판도 생겼다.이리카페가 이렇게 달라졌던 동안에 이리카페에 대한 내 마음도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다.6년 전,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함께 아르바이트를 했던 오빠와 그 오빠의 연상의 여자친구와 함께 따라갔었고,벽 쪽 모서리에 커다란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했었다.그 후에 길치인 나는 혼자서 겨우겨우 이리카페의 장소를 기억해내어 찾아갔고,..
첫째날 새벽 3시까지 고스톱을 쳤던 우리는,아침에 일어나기 참으로 힘들었고,증도 대신 급으로 외달도로 떠났다. 목포 여객선터미널에서 표를 사서 출발할때 찍은 사진!절대 졸려서 눈감은건 아니다. 외달도에 도착했는데,외달도 옆에 아주 조그마한 무인도 같은 섬이 있어서 귀엽길래 찍어봤다. 외달도 해변에서 무인도를 배경으로 찰칵! 외달도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셋이 동영상도 찍고,사진도 엄청나게 찍었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멋진 사진도 나왔고, ㅋㅋㅋ 부적처럼 지니고 있는 엄청 웃긴 양송이 사진도 찍었다. 이 날의 외달도는 정말로 덥고 또 더웠고,사진을 엄청 찍고 난 후 다음 배 시간까지 기다려야 했다.풀장 쪽을 가보았으나 풀장개장을 안했는지 모르겠지만 청소가 되어있지 않아 깨끗하진 않았고,매점을 찾아 섬의 위쪽으로..
승현이랑 기차에서 만나 목포로 향했다.신이 났다! 드디어 목포역에서 아람이를 만났다.목포에서 만난 아람이는 엄청 반가웠다.목포역 앞에서 찰칵! 엄청나게 배가 고팠던 우리들은7천원짜리 백반집에서 어마어마한 위력을 느끼며열심히 밥을 먹었고, 밥먹은 후 아람어머님의 가이드를 받아 자연사박물관을 갔다.사자랑도 사진을 찍었다. 기린이랑도 사진을 찍고, (조련사 마냥) 엄청 큰 고릴라랑도 찍고, 뒤도는 모습도 찍히고, 내 모자 씌워준 타조랑도 찍고, 엄청 귀여웠던 북극곰이랑도 찍었다. 유달산 노적봉 앞 쪽에 있는 절에 가서 예뿌니 사진도 찍고,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멋진 처마 사진도 찍어보았다. 목포 예술회관 옆쪽에 있는 항구에서도 찍고, 항구 사진도 한장 찍고, 중간에 그 유명한 코롬방제과에 가서크림바게뜨도 하나..
이땐 기말고사 시험기간이였다.일요일에 만델링에서 공부를 하고 나와 사진을 찰칵!날씨가 매우 좋고, (사실 좀 더웠음)하늘은 파랗고, 기분은 좋아서 신이 났었다!이때 만델링에서 아이스그린티카푸치노를 처음 시도해봤는데,약간 너무 달다싶으면서도, 찐해서 맛있었다.엄청 단 맛과, 엄청 찐한 맛이 공존했기에다음에 한번 더 도전해볼만했다, 아마 이땐 월요일이였고,학교갔다왔는데 정말 아침부터 땀이 주룩주룩.....그냥 천천히 걷기만 했는데도 엄청나게 땀이 났다 ㅠ.ㅠ요즘 날씨가 그렇다.계속 습해서 땀이 많이났기에 힘든 날씨다.가뭄이라는데, 비가 시원하게 내렸으면 좋겠다.(우산 없는 날에 소나기 말구...)그리고 머리도 따봤다.호호호. 엄청나게 착해보이네. 요날은 기말고사 마지막날 아침에 나가기 전에 현관에서 찍은 사..
플랜카드랑 사탕목걸이 완성-! 플랜카드는 검정색 색상지, 형광 색상지, 하드보드지 사서검정색 색상지 위에 연필로 글씨를 쓰고, 칼로 오렸다!그리고 뒤에 형광 색상지를 붙였다.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드보드지에 탄탄하게 붙이면 완성-!투명 시트지를 못사서 아쉬웠다. 투명 시트지를 위에 덧붙이면 더 튼튼했을텐데. 그리고 처음으로 사탕목걸이를 만들어봤다.만드는 방법이야 쉬웠지만, 손이 은근히 많이가는 작업이라 하나만 만들었다. 후후. 그러고 아람이 오는날사탕목걸이랑 플랜카드 가지고가서 마중나갔다.뭔가 팬클럽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그래도 막상 사진찍고 보니 플랜카드 이쁘다. 뿌듯뿌듯.사탕목걸이도 뿌듯! 아람이랑 6월에 학기 끝나면 바로 내일로 가기로 했다!두근두근. 그땐 또 어떤 해프닝들이 벌어질지 궁금해.활기..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좋았던 한강나들이. 고속터미널에서 한강까지 걸어갈 예정이였기 때문에 6시 반 즈음 고터 맞은편 KFC 들려서 치킨하나 들쳐매고 슬금슬금 걸어갔다. 물론 6시 반에도 해가 떠있고, 아주아주 밝았지만 뚜벅뚜벅 걸을만 했다.중간에 고속터미널에서 애타게 찾던 CU편의점도 들려서 세계맥주 4개(=10,000원)와 과자 두 개도 샀다. 드디어 반포한강공원에 도착해서 풀이 많이 자라지 않는 평평한 곳에 돗자리를 깔고 블랑1664 맥주 캔을 땄다. 어쩌다보니 오늘 처음 마셔봤는데 샴페인 같은 것이 마음에 쏙 들었다.뒤이어 마신 파울라너 헤페바이젠도 부드럽고 좋았다. 기대를 했던 KFC치킨은 기름이 많아 눅눅했다. 그냥 바로 매장에서 먹는 편이 나았다. 그래도 콘소메 팝콘과 초코별은 잘 골랐다..
5월의 에버랜드는 정말 예뻤다!장미축제도 함께해서 정원에 장미들이 가득가득했다! 진짜 여기도 장미, 저기도 장미!눈이 황홀했다 ^0^밤되니까 LED장미가 반짝반짝! 장미투성이들. 내가 갔을때는 화요일이였는데, 아침부터 잔뜩 흐렸다.그리고 으슬으슬해서 약간 기분이 안났었는데 막상 가서 머리띠도 하구. ㅋㅋㅎㅎ놀이기구도 신나게 타니 엄청 신났다!비도 살짝 내렸는데, 다행히 하루종일 내리지 않아 시원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 덕분에 사람들이 오히려 집에 가는 바람에놀이기구 타기에 짱 널널해서 좋았다. 크히히 기분 좋아서 '음하하하하! 깔깔' 웃는 내 모습. ㅋㅋㅋㅋㅋㅋ 호탕하게도 웃네 거참.ㅋㅋㅋㅋ웃겨. 장미 가운데 나를 찾아보시오 하는 포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찾아도 못찾은척 해야 할걸? ㅋㅋㅋㅋ..
ㅋㅎㅎㅎ 생각보다 신경이 많이 쓰였던조직문화 팀프로젝트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햐햐.솔까 내 성에 100% 다 차진 않았지만...........상대적으로 봤을때 성공적이였으므로 기분이 좋았당. 이제 1학기의 반이 지나갔다.생각해보면 이제 내 인생의 1학기는 없다 ㅠ.ㅠ이번이 마지막 1학기다.뭐, 엄청나게 아쉽진 않지만 약간은 오옷.하다. ㅎㅎㅋㅋㅋ 이번 팀프로젝트 발표는 이번학기 유일한 전공인 조직문화 수업이다.경영학과 전공은 재밌다.팀프로젝트와 발표가 위주인 수업이 많아,수업 분위기도 좋고, 수업 내용도 빡빡하지 않아서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집중하며 들을 수 있다.뭐 항상 사람들이 말하는 프리라이더가 있거나 팀원들이랑의 불화가 많아 팀플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나는 다행히 지금껏 만난 팀원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