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조금 일찍 갔더니 조그마한 접시에 담긴 딸기와 딸기로 만든 디저트들이 막 준비되고 있었다.예약된 라운지에 앉아서 수다떨고 있었는데,커피나 홍차는 먼저 주문하면 준비해준다길래 로드버가모트로 시켰당. 후후 차도 맛있었지만, 그 옆에 있던 티타이머가 엄청 귀여웠다.지금까지는 나무기둥에 노란색 모래가 떨어지는 타이머만 봤었는데, 센스있게 위에 설명까지 써있는 삼색 티타이머 ㅋ.ㅋ 3분 모래가 다 떨어질때까지, 티타이머랑 찻잔디자인 칭찬했다. ㅋㅋㅎㅎㅎㅎ 엄청난 디저트들. 마카롱, 케익, 크루아상 샌드위치, 햄치즈또띠아 등등이 중에서 크루아상 샌드위치랑 햄치즈 또띠아 짱 맛있었다.딸기피자도 고르곤졸라보다는 루꼴라 올려져 있는 피자가 짱이였고,케익은 초코쉬폰케익정도가 맛있었다. 그런데 ..
몇 번의(과연 몇 번이였을까) 갈등 끝에 앞머리를 잘랐다.뭐 그냥 소소한 변화 중 하나가 아닐까.이러다가 또 지겨워지면 앞머리를 없애겠지.후후.아직은 질리지 않았다!(하긴 자른지 3일 밖에 안됐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 머리는 일단 계속 기르기로 마음 먹었다.왜냐하면 머리 끝이 많이 상해서, 자르고 싶은데,지금 자르게 되면 머리가 다시 짧아지기 때문이다.그래서 조금만 더 길러서 머리 끝에 상한 부분을 몽땅 자르고 싶다.열심히 길러야겠다. 카카오톡 이모티콘들은 나를 못살게 군다.자꾸자꾸 귀여운게 나와서 정말 귀여워 죽겠다.근데 이번에도 역시 이벤트 이모티콘이여서 얼마 안가 내 이모티콘 목록에서 없어질 것이다....유료아이템으로 나오면 당장에 사야지! 근데 카카오톡은 이모티콘들은 정말 다 예쁘..
엄청나게 맛있는 한우스테이크를 먹기 전에, 그리고 나이를 한 살 더 먹기 전에,찰칵. 내가 좋아하는 카페 만델링에서 찍은 사진캘리를 어쩜 이렇게 예쁘게 할 수 있나요....인테리어 센스도 최고 ㅠ.ㅜ 갈때마다 기대되는 카페!새해가 되었으니 또 가야지! 해피뉴이어 해피뉴이어! 난 바보다.난 왜 지금까지 몽블랑이 어떤 케이크인지 모르고 살았을까.난 그냥 색만 보고 초코케익일거라고 생각하고 샀는데.난 바보다.젠장.밤이 들어있었어.그렇다고 내가 밤을 싫어하는건 아닌데,밤케익은 그닥..마치 내가 가볍게 냉면처럼 생각하고 난생처음 먹은 밀면이 가벼운 맛이 아니였을때,당황했던 그런 느낌이랑 비슷하다고나 할까.케익은 달콤하면서도 엄청나게 가벼워 배가 전혀 차지 않는 그런 느낌이여야하는데!밤은 무겁당 ...아무튼 난 바..
우왕. 진짜 맛있는 제천 장수촌!오리도 오리지만, 나는 저 밑에 누른 누룽지가 진짜 최고 짱 맛있었다.쫄깃쫄깃쫄깃쫄깃. 마치 떡 씹는것과 같은 식감.ㅋㅋㅎㅎㅋㅎㅋㅎㅋㅎ너무 좋았다. 저건 진짜 지금도 생각나. 매일 아침에 먹을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지금까지 먹어본 오리백숙 누룽지 중에 가장 맛있었던 -_-b 누룽지 오리백숙을 두둑히 먹은 후 배가 불러 모두 소화시키러 제천 의림지로.완전 눈이 하얗게 쌓여서 뽀득뽀득 걸을 수 있었다.저수지는 빙판이 되어있었다.저 눈 쌓인 길을 아이 썰매태워주는 아빠도 보았다.나도 치마랑 구두만 아니였으면 썰매타는거였는데.. 아쉽군.그리고 의림지 봄에 다시 오기로 다짐했다.왠지 푸릇푸릇하니 참으로 예쁠 것 같단 말이지. 후후후.오늘은 바람이 짱짱 많이 불어서, 두둑한 배..
어쩌다보니 강원도 영월,여의도에서 영등포를 찍고 강원도 영월로 쩜프했다.6명이 깔깔깔깔 히히호호 하하하하 그냥 아무 생각없이 웃을 수 있었던 이번 여행. 한가지 아쉬웠던건, 밤 8시쯤 영월에 도착했는데, 하늘을 바라보니 별이 정말 쏟아질 듯 떠있었다.아이폰에 담아보려 했으나 역부족. 그래서 내 눈 속에만 담아왔다. 아, 그리고 짐을 많이 가져갈 수가 없어서 보드도 못타고,결국 강원랜드도 패스했지만, 영월 서부시장의 일미닭강정과 전병을 맛있게 먹고,뜻밖의 벌칙인 꽁치까나페를 다행스럽게 피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ㅋㅋㅋ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