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
한국인 국룰은 볶음밥이라던데. 정우랑 단둘이 식당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은 후라든가, 쭈꾸미 볶음이나 소곱창을 먹은 후, 볶음밥을 주문한 적이 거의 없다. 둘이 양이 그렇게 많지도 않을뿐더러 밥을 먹을 공간이 있다면 고기나 쭈꾸미를 더 먹자는 느낌이랄까.. 심지어 회를 먹을 때에도 대부분 매운탕에 밥을 많이 주문하지만 우리는 정말 회만 푸짐하게 먹고 나온다. 물론 다른 일행이 볶음밥을 먹자고 하면 고개를 끄덕이긴 하지만 자의적으로 시킨 적은 거의 없는 격. 그리고 외식보다 우리는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 시간이 곱절은 더 많은데, 집에서도 볶음밥을 해 먹은 적이 없다. 카레를 해도 나는 밥과 카레를 따로 담아서 먹는 수준이라.. 중국집에서도 볶음밥을 시킨 적은 없는 것 같다. 생각해 보니 웃기다. 볶음밥 맛있는데 왜 손이 안 가지. 마침 어머님이 지난 번에 주신 묵은지가 반포기 정도 남았는데 그중 1/3은 김치볶음밥을 한 번 해먹어 볼까. 나머지 2/3은 김치전 해먹어야지.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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