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정말정말 더웠었던 파주영어마을- 오늘이 가장 더운 날씨라고 그랬는데 정말 30도가 넘었다. 가보니 외국인은 딱 4명밖에 못봤다.. 상점에 들어가도 주인이 한국사람이었다. 난 다 외국인일 줄 알았는데.. 그리고 날씨가 정말 더워서 그런지 사람들두 많이 없었다. 둘러보고 나온 후 드는 생각은 다시 올 곳은 아니구나- 였다. 푸헤. 그래도 길이나 건물들은 다 예쁘게 지어놨다. 어린이 뮤지컬 등 프로그램들이 있기야 있었지만 조금 더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람이- 원래는 바로 길건너 헤이리마을에서 밥을 먹으려 했으나 정말 더워서 내리기 싫어서 그냥 차로 한바퀴 돌고 파주는 바이바이. 영어마을이나 헤이리나 나중에 시원할때 다시 오던지 해야겠다-!!!!!! 요건 헤이리마을 가운데에 있던 꽃들 :)..
동네에 더 해봉이라고 수제아이스크림 전문점이 생겼다. 간판은 못찍었지만 요 위에 링크 들어가보면 알다시피 그라피티가 굉장히 멋진 샵이다. 예~전에 홍은동 쪽에서 한번 본 것 같은데 안들어가봤다. 맛이 어떨까 호기심에 찾아갔다-!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베스킨을 떠올릴 수가 있는데 더 해봉은 천연 유기농 아이스크림 메뉴들로 베스킨에 맞서고 있었다. 기억에 남는 메뉴가 미숫가루랑 복분자.. 정도? 푸헤. 미숫가루에 도전해 보고 싶었으나 그냥 초코맛을 먹기로 했다. 콘에 아주아주 예쁘게 남긴 초코 아이스크림 :) 콘에 아이스크림을 너무 이쁘게 얹어주셔서 사진을 찍었다! 천연이라 그런지 몰라도 맛이 안 진했다. 나는 완전 진~한 맛이 좋은데-
아랫니 교정 이틀째. 우유와 물로써는 심심했던 나에게 찾아온 보노스프- 움하하하. 예~전에 아는사람이 보노 콘스프 먹었던 기억이 나서 나도 사왔다-! 휘리릭 편의점에 갔더니 콘스프랑 체다치즈스프 팔길래 치즈를 좋아하는 난 체다치즈스프를 샀다. 인터넷에서 사면 이렇게 머그컵도 준단다. 난 결코 스프로 연명하지 않을거였기 때문에 당당하게 편의점에서 하나만 샀다. 후훗. 그래서 컵은 없다.. 회사에 종이컵있어서 종이컵으로 대신했다.. 체다치즈스프. 그럭저럭 먹을 만 했다. 처음에는 치즈향이 나더니 맛을 점점 보면 볼 수록 , 마셔가면 마셔 갈수록 내가 지금 치즈스프를 먹고있는건지 사골국물을 먹고있는건지 육수를 먹고있는건지 잠깐의 혼돈이 오지만- 한끼를 떼우기에는 나쁘지 않다. 어쩌면 내가 물의 양을 잘 못맞췄..
금식을 하게되었다. 킁. 엊그제 아래니쪽에도 교정장치를 좌르륵 붙인 후 마시는 거 빼고 아무것도 못먹었다. 이에 뭐만 닿으면 너무 아프다. 심지어 이를 앙 다물고 있을 때 윗니가 아랫쪽 어금니에 닿는거 조차 아프다. 그래서 난 애매하다. 어제도 두유랑 흰우유에 제티먹고 버텼다. 오늘은 괜찮을꺼야, 하면서 잤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똑같이 아팠다. 언제 가라앉지? 처음에 위에 교정장치 붙였을 땐 이틀 지나니깐 괜찮던데.. 아랫니들은 매우 예민한가보다. 흥. 죽도 못먹다니. 엊그제 사다 둔 죽들은 다 쉬게생겼다. 헝헝헝. 오늘 스프를 먹을까 하는데.. 스프는 내 동생이 잘만드는데.. 나 아플때도 스프 해줬던거 같은데..... 오늘따라 진희가 보고싶다. 예상컨데 이따 나는 그냥 우유로 또 떼울 듯 싶다. 아 맞다..
수제스티커를 만들어 보자! 귀염둥이 그림들을 좋아하는 나로써 한번 쯤 만들어보고 싶은 수제스티커-! 드디어 만들게 되었다. 일단 라벨지를 샀다- 하나는 홈플러스에서 샀고, 투명라벨지는 알파문구에서 샀다. 홈플러스에서 산 1라벨지는 20장에 4200원 정도 했는데 알파문구에서 산 투명라벨지는 5장에 4500원. 읔. 너무 비싸!!!! *_* 다음에는 인터넷에서 주문해봐야겠다. 그리고 먼저 연습삼아 내가 지금까지 그린 그림들을 예쁘게 모았다. 캔버스 크기는 A4용지 크기와 똑같이! 보통 수제스티커라고 하면 직접 펜으로 라벨지에 그린 것들이 많은 것 같은데 난 그냥 바로 포토샵에 그림을 그린다는게 차이점 *_* 인쇄를 하려고 하는데 인쇄할 곳이 만만치 않았다. 피시방 6군데를 가봤는데 컬러프린트가 되는 곳이 ..
어느날 저녁, 배고파 배고파 하던 찰나에 큐리큐리라는 음식점이 보였다. 투명교정기를 사용하는 나로썬 카레는 먹으면 안되는 음식이었지만 파스타도 있다고 하길래 들어갔다. 생각보다 인테리어가 굉장히 깔끔하게 되어있었다. 한쪽 벽면엔 멋진 일러스트도 그려져 있었고 다른 한쪽 벽면엔 아기자기한 파스텔톤으로 페인트칠을 해 분위기가 달랐다. 큭. 주문한 후 먼저 나온 샐러드와 콜라- 이날따라 콜라가 굉장히 청량해 보여서 한 컷 찍었다. 아쉬운 점은 샐러드 드레싱- 그냥 일반 드레싱이었는데 개인적으로 과일드레싱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 까르보나라와 치즈오븐스파게티와 치킨까스! 나는 까르보나라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 까르보나라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는데 어떤분이 콩국수라고.. 맨션을 주셨다 ^_^; 푸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