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 써 2년정도 되어간다. 또 다시 여름이 오는구나. 부모님과 떨어져 혼자 살면 프리한 시간, 야식먹기, 잔소리 안듣기, 낮과밤 바뀌기보다 더 좋은 점은 부모님을 그리워 할 수 있다는 것. 난 몰랐다. 근데 알게되었다. 나도 그리워 할 줄 아는구나, 라고. 하하하하하하. 정말 같이 있을 땐 소중한 걸 모르는게 맞구나. 무언가를 자랑하고, 인정받고 싶어질때나, 아플때나 등등 부모님이 보고싶다.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가족에 대한 그리움 그 자체가 참 좋다. 물론 곧 있으면 집에 다시 들어가겠지만 :) 참으로 좋은 걸 깨닫게 된다. ♡
두번째 발치를 했다. 다음주에 아랫쪽도 교정장치 붙여야되서 그 전주에 발치를 *_* 치과가서 무통마취하는데 마지막 주사바늘 들어갈 때 너무 아파서 소리질렀다 =_=. 그거 빼곤 마취해서 정말 아무느낌이 없었다. 아래입술부터 턱까지 그냥 피노키오처럼 내꺼가 아닌듯 했다. ㅋ_ㅋ; 발치 후 가장 안 좋은점은 뜨거운것을 못먹는다는거! 그래서 삼계죽도 식혀서 먹었다. 배고파. 또한 아래쪽 작은어금니라서 뽑은자리에 자꾸 밥알이 들어간다 ㅠ_ㅠ; 병원가서 물어봤더니 이쑤시개 등 임의로 빼내면 안되고 무조건 가글로 빼야된다고 한다. 내가 임의로 빼다가 잇몸에 상처나서 잘 안아물수도 있다고- 킁. 어렵다! +) 꼭 보통 때는 맥주가 안땡기다가 발치하고 술을 못마시게 되면 맥주가 땡긴다. 흥.
아침에 뜬금없이 갤럭시 진저브레드 버전이 나온다고 하길래 업그레이드 완료 :) 근데 그 전에 프로요때 부두패치를 하는 바람에... 여전히 메모리를 못 읽는 현상이 발견되어 그냥 공장초기화 해버렸다 (--) 처음에는 조금 버벅거리더니 부두패치 한 것과 비스무리하게 빨라졌다. 헤헷. 더욱더 중요한 건! 갤럭시에 이스트에그가 숨어있다는 점이다-!!! kkomaC님 (@kkomahoi)이 알려주신 이스트에그!!!!!! 먼저 메뉴-환경설정-휴대폰 정보를 터치한다. 휴대폰 정보 메뉴중에서 펌웨어 버전이 있는데 요 것을 마구 두드리면 .............!!!!!!!!!!!!!!!! !!!! 좀비아트라고 하면서 요런 화면이 뜬다 !!!!!!!!!!!!!!!!!!!!!!!!!!!!!! 꺄오. ㅋ_ㅋ 귀엽다. 요런 ..
난생 처음으로 간 the Frypan! 원래 치킨은 비비큐와 네네, 그리고 굽네만 먹었는데 가는 곳 마다 the Frypan이 있길래 한번 가봤다! 요건 메뉴판 사진 :) 이날 처음 안건데 the Frypan에서는 순살밖에 안판다. 난 개인적으로 뼈 있는 치킨을 더 좋아하는데 *_* 하지만 순살이 교정하는 나에겐 먹기 편해서 좋다. 메뉴판이 나무로 되어있어 특이하다. 메뉴판 뒷면에 the Frypan로고도 이쁘게 잘 들어갔다. 또한 벽면에도 칠판에 글씨를 써놨다. 요즘 이런 메뉴판이 유행인가? 우리집 쪽 호프집에서도 봤는데.. ㅋ_ㅋ 먹을 준비 끝! ㅋ_ㅋ 미리 나온 코크랑 마카로니(라고 하는거 맞아?)와 소스들! 왼쪽 빨강소스는 칠리소스, 그리고 오른쪽 약간 하양소스는 오리지날소스란다. the Fry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