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1층에 보면 요거프레소가 있다. 학교다닐때 요거프레소 많이가서 아주아주 가끔 하는데 예전 맛보단 못하다. 오늘 왠지 가고 싶어져서 중간에 1층가서 쿠앤크요프치노 테이크아웃했다. 원래 쿠앤크아이스크림 엄청 좋아해서 그거 생각나서 산건데 몇번 먹다가 반은 남겼다. 계속 먹으면 금방 질린다. 그리고 느끼하다. 요프치노라서 그런가? 근데 요거트맛은 전~혀 안난다. 오히려 다행인가. 쿠앤크맛이랑 요거트맛이랑 같이 나면 완전 별로일듯. 킁. 덕분에 오늘 초코순이가 되었다. 맨날 초코만 찾는다. 아윽. 안되는뎅..
우왕 *_* 대빵 큰 왕 키세스다!!!!!!!!!!!!!!!!!!!!!! 그냥 기본 허쉬초콜릿은 엄청 달아서 싫어하는데 키세스만은 내 사랑이다. 요새 키세스 봉지가 요렇게 나오다니-! 대왕키세스안에 꼬맹이키세스가 옹기종기 들어있다. 귀여워귀여워 ㅋ.ㅋ 그리고 이건 새알과는 다르게 입에 넣으면 깨물지 않아도 엄청 잘녹아서 너무너무 좋다. 비록 가격대비 양이 적긴 하지만.... 가끔 사주어야 겠다-! 근데 이것보다 엄~~~~청 엄청 큰 키세스 나왔으면 좋겠다. 곧 발렌타인 데이니까 기획상품으로 나왔으면 내가 사서 먹어야지!.
오늘 아침을 대신한 새알. 주말에 홈플러스에서 장보다가 스낵코너 둘러보고 있는데 새알이 내 눈에 띄었다. 그래서 얼른 집어왔다. 냉동실에 아이스크림들이랑 같이 몇일 얼려놨다가 오늘 아침에 생각나서 꺼내 먹었는데 예전 새알 그 맛 그대로였다 *_* 하.지.만. 요즘 치과 치료 받는 나에겐 맞지 않았다 (ㅜ_ㅠ) 초코라서 뭐 그런건 다 괜찮은데 너무 딱딱했다. 그리고 오른쪽 신경치료 하는 바람에 왼쪽으로 밖에 못씹는 나에겐 이가 너무 아팠당 ;;;;;;;;;;;;;;;; 으악. 그리고 잘 녹지도 않았다. 결국 밍 손에 쥐어줬다.
내 사랑 베트남쌀국수-!! 여긴 인천 남동구에 있는 굿모닝베트남! 포호이, 올드사이공 등등 베트남음식점이 엄청나게 많지만 여긴 처음 와봤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해놓고 무엇보다 엄청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다 :) 베트남쌀국수 예전에 월키랑 처음먹고 반했다.. *_* 매운걸 좋아하는 나에게 정말 딱 맞는 음식-! 물론 그냥 쌀국수 나오는 그대로 먹지 않는다. 어느 쌀국수집이나 고기찍어먹으라구 소스를 두개 주는데 하나는 매운칠리구 하나는 데리야끼- 근데 난 매운소스를 쌀국수에 뿌려 먹는다.....마구마구. 덕분에 빈속에 먹으면 위가 굉장히 쓰리다는 단점이 있다. 근데 정말 정말 너무너무 맛있게 땀 흘리면서 콧물흘리면서 먹었다. 매운 음식은 스트레스를 해소해 준다는데, 스트레스 많이 받을때마다 먹으러 간다.
내 생애 두번째 부산 방문! 드디어 D-DAY. 광명역 풍경 *_* 내 카메라는 엄~청나게 좋은카메라가 아니기 때문에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다. ㅋㅋ 정말 이 날 한파 절정이었는데.. ktx 기다리는 데 발이 꽁꽁 손이 꽁꽁 난리도 아니었다. 부산행 ktx가 곧 들어온다고 한다! ktx를 드디어 타고! (생각보다 넓지도 않고, 다른 기차처럼 그냥 좁았다.....ㅋㅋ 다음엔 돈 많이 벌어서 특실로..ㅠㅠ) 앞에 보니 ktx매거진이 있길래 봤다. 센스있게 1월말임에도 불구하고 2월달호! 보면서 이곳저곳 다 가고 싶어졌다. 개인적으로 배,비행기보다 기차가 더 좋다. 낭만있어. 드디어 도착한 부산! 부산ktx역이랑 전철역이랑 따로 떨어져 있어서(아님 내가 길을 못찾은건가?) 건물 밖으로 나온다음에 전철타러 내려..
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 머리를 자르고 돌아오는 길에 내내 글썽이던 눈물을 쏟는다 하늘이 젖는다 어두운 거리에 찬 빗방울이 떨어진다 무리를 지으며 따라오는 비는 내게서 먼 것 같아 이미 그친 것 같아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바람에 흩어져 버린 허무한 내 소원들은 애타게 사라져간다 바람이 분다 시린 한기 속에 지난 시간을 되돌린다 여름 끝에 선 너의 뒷모습이 차가웠던 것 같아 다 알 것 같아 내게는 소중했었던 잠 못 이루던 날들이 너에겐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나의 이별은 잘 가라는 인사도 없이 치러진다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