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술

그시간 2013.06.22 03:05



어제 인적자원관리 시험을 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일찍 나왔다. 세번째로 나오다니.

친구는 나보고 금메달을 따랬는데 진짜 금메달은 아니지만 동메달을 따면 어떡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

홀가분하게 시험을 치고 나와서 맥주가 땡겼다

그래서 편의점에 갔다

근데 일본맥주들이 30% 세일하고 있었다

굿

산토리는 이미 사람들이 다 털어간 뒤였고

아사히랑 기린 중에 기린 선택.

역시나 부들부들 맛있다


그리고 안주를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징어집을 선택했다

어릴때 좋아했던 오징어집.

근데 좀 더 짜게 느껴지는건 기분탓이겠지


역시 낮에 마시는 맥주 한 잔, 한 캔은 매력이 넘친다

예전에 Bittersweet sound에서도 낮에 맥주를 마신적이 있는데 엄청 맛있었던 기억이.








그리고 나서 저녁에 또 술을 마셨다

진토닉도 깔끔했다

근데 뭔가 엄청나게 찬 느낌이라서 (물론 따뜻하진않았지만) 

원래가 차가웠지만, 그 이상으로 차갑게 느껴졌다. 뭔가 속이 다 얼어버릴 것만 같은 느낌.

그래도 가끔 진토닉도 마셔볼 만 할 듯. 깔끔해서 좋다 뭔가 페리에생각이 났지만.

사진 속에 내가 눈을 감고있다

많이 졸린가보다

팔찌가 보인다

동대문을 한번 더 방문해줘야 하는데, 시간이 잘 안난다

얼릉 가서 오링 작은거랑, 팬던트 더 사야지.








오늘은 저녁에 간만에 여유가 있어서 뛰러나갔다.

엘리베이터 기다리는중-

근데 오늘 뛰다가 갑자기 든 생각인데,

너무 지루했다.

지루해 지루해 

코스도 지루하고,

뛰고 있는 나도 지루하고,

음악도 지루하고.

오늘은 참 지루함을 많이 느낀 날이였다.


다 뛰고 집에 왔는데 동생이 정글의 법칙을 보고있길래 같이 봤다.

히말라야를 등반하는 내용이였는데, 히말라야 중간에 호수 색이 정말 예뻤다

히말라야 가보고 싶다.

섬도 가보고 싶다.

그러면 안지루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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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으며.

그시간 2013.06.18 14:12


이제야 좀 알 것 같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사람마다 마음을 먹고, 마음을 쓰는 방향의 차이는 극명히 다르다는것을. 나는 이제까지 사람을 이해하려고 했다. 정말 내 마음 다해서 많이.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해가 안되는 사람은 그냥 이해하지 말라는 말. 그런데 이제는 왜 그래야 하는지 알 것 같다. 굳이 그렇게 이해하려고 애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바보같이 이제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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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2013.06.13 16:35

어느 때 문득 정신을 차려보면 감성을 잊은 듯 싶다. 그럴때면 감성적인 것들을 찾아, (그게 무엇이 되었든 간에. 글이 될 수도, 사진이 될 수도, 대화가 될 수도, 음악이 될 수도.) 내 감성이 잘 있는지, 정말 없어져 버린건 아닌지, 확인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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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2013.06.13 01:36
냉정해 질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무엇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잡고 있었던 것들을 하나 둘 씩
놓아야 할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가장 큰 이유는,
내 자신을 내가 못 믿어서가 아닐까.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모든 것을 놓고 싶어졌다.
내 자신에게 겁이 났다.
그래서 거리를 두고,
마음과는 달리 따뜻한 말 한마디
못하고,
스스로 도망치고 있는 듯 하다.
정말 내가 꼭 잡고 있는다고 해서,
그것이 계속 같이 있는 거라고 장담은 할 수 있을까.
그냥 익숙해져버리면 그만이라는,
그런 정설에 녹아드는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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