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춘천에 갔다-!난 춘천을 아주아주 좋아한다.이유를 들으려면 2박 3일은 말해야하므로 생략. 가자마자 주린 배를 채워준 베니건스 샌드위치와 스벅아메리카노! 저 샌드위치 맛있었다. 음하하하하잘 선택했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는 역시 아이스가 짱이다.뜨거운건 맛이 없다.(원래 맛이 없는데 아이스라 얼음이 함께 있어서 엄청 차갑기 때문에 맛을 못느껴서 맛있다고 느낄 수도..)(ㅋㅋㅋ?) 아무튼 날씨는 최고였다!내 사랑 춘천을 잠시 등 뒤로 두고, 강촌으로 갔다! 강촌에서 짱짱 신나게 레일바이크를 탔다.아직 해가 그래도 덜 뜨거워서 다행이지, 6월, 7월 등 한여름에 갔으면 너무 뜨거워서 못탈뻔 ㅠ.ㅠ완전 신나게 달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행히 김유정역에서 강촌역가는 방향은 내리막길이라서 힘들..
2009. 7. 17.5년 전이다 벌써.이 날 이 길을, 5년 내내 찾지 못하고 있었다.분명히 춘천인건 정말 확실한데, 춘천 그 넓다면 넓은 곳 중에어디서 찍었는지. 주변에 목욕탕이 있고, 그 전에 물안개를 보러 아침에 저수지를 갔던건 기억이 나는데.. 결국엔 드디어 찾았다.산천리 잣나무길이라 불리우는 곳이라는 것을 드디어 알았다.내가 기억하고 있는 그 목욕탕은 '하와이 사우나 온천' 이였고,내가 기억하고 있는 그 물안개를 보러 간 저수지는 소양강이였다.아 ....기억이 난다.물안개를 보러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꽃 사진도 찍고, 구두라서 힘들었지만 열심히 걸었던 기억이.결국 물안개는 날씨 탓에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모든 것이 재미있었던 때였다. 아무튼 나는 춘천을 엄청 좋아하고 아낀다.비록 춘천에 있었던..
오늘 인스타에 꽃 사진이 무지 많이 올라왔다.어제 비가 오고 나서, 다시 날씨가 따뜻해져서 꽃이 전부 만개했나보다!헤헤 난 오늘 찍은건 아니고, 저번주에 찍은 목련.새하얗고 우아해서 뭔가 신부같았다. 히히 엊그제 친구들이랑 (양송이라고도 부른다-세명의 성을 따서..) 오랜만에 찜질방을 갔다!이 찜질방 의외로 자주온다. 작년에 한두번 오고 말줄 알았는데, 이번에도 온 것 보니 생각날때 종종 올 것 같아서마일리지 카드도 만들었다. 예감도 몰래 사들고 들어가서, 친구들 컵라면 먹을때 나는 옆에서 예감 아작아작 씹었당.난 컵라면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된다 ㅠ.ㅠ 그래서 패스! 이 날 고스톱도 치려고 가져갔는데, 수다+수다+수다여서 고스톱은 다음 기회에.. ㅋㅋ 예전에는 아람이네서 고스톱 밤새 치고 날이 밝아 배..
나름, 그래도, 정말 그래도 라고 생각했는데,내가 나를 잊지 않아서 다행이야.그리고 내가 나를 다시 떠올려서 다행이야.정말 다행이야. 누구보다도 내 자신이 나의 동기 중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건 기쁜일이니까.결국 모든 것이 지금의 내 자신을 만든 원동력이니까.씁쓸한 일들을 지나고 있어도, 외롭다는 생각이 종종 들어도,그 씁쓸함과 외로움이 없으면 따뜻함과 밝음의 가치도 몰랐을테니까.그리고 정말 많은 걸 배웠고 느꼈으니, 정말 다행이야.또한 내 옆에 진심을 다해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좋은 책과 음악, 그리고 좋은 경치와, 달달한 향기가 나를 더 따뜻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고.그래도, 아직은 성숙하지 못한 면도 많고, 포용하지 못하고,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하고, 좌충우돌하..
집에서 머리 쓱 묶고, 옷 휘리릭 입고맥 하나 옆에 끼고 집 앞 까페로 나왔다.음,근데 정말이지, 내가 좋아하지 않는 것들만 보아놓은 까페다. 커피 맛은 둘째치고................................. 1. 동그란 테이블.지금 동그란 테이블에 앉아있는데, 음.. 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는 자리의 테이블만 동그랗다.음.. 2. 의자의 높이.디자인 의자라서, 엉덩이 자리를 깊게 뺀 건 이해한다. 이해하는데, 의자가 너무 낮다. 의자가 너무 낮아 ㅜㅜ나 그리 키가 크지도 않는데, 다리가 불편해서, 지금 애써 옆으로 모아놨다. 헝3. 카페 음악선곡은 백 번 양보했다. 뭐 요즘 유행하는 노래 틀수도 있지. 자꾸 레리꼬 레리꼬 나오는데,그래, 다들 엄청 좋아하는 노래니깐 괜찮아.근데 자꾸 노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