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차
테니스는 밸런스와 타이밍이다. 생각보다 섬세한 운동이라 치면 칠수록 어렵다. 그 사람의 성격과 마음이 고스란히 볼에 드러난다.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고 빠른 스텝도 요하고 뭐 그냥 어렵다는 얘기다. 하하.
#18일차
모든 사람들이 다 내 마음 같지 않다. 아무리 봐도 이상한 디자인인데 누군가는 예쁘다고 하고, 글자 간격을 조금 다르게 하면 더 보기 편할 것 같은데 바꾸지 않는다. 내 생각과 다른 경우를 마주할 때 그냥 내 자신을 조금 더 내려놓으면 편하겠지. 그래, 내가 틀릴 수도 있는 거니까!!!
#19일차
어제 아이슬란드의 거대한 산맥에서 캠핑하는 사진과 함께 '세상은 넓어서 지금 하는 고민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그런 내용의 글을 봤다. 그러게. 지난달 코사무이에서 3주 동안 있었을 때의 나도 그랬다. 지금하는 고민 중 거의 대부분은 시덥지 않은 고민이었다고 느꼈다. 일상에서 한 걸음 물러나보면 고민의 대부분은 고민이 아니게 느껴지나보다.
#20일차
배가 부르니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다. 마음은 빠르게 움직이고 싶은데 몸은 가만히 있고 싶나봐. 역시 몸을 민첩하고 가볍게 움직이려면 덜 먹어야하는데.. 그럼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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