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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554)
무섭고 슬프네

테니스 갔다온 후 샤워하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누구나 다 떠날 수 있겠구나. 누가 그랬듯, 이제는 누가 죽어도 그러려니 할 나이가 됐고, 이해할 나이가 됐다. 그러다 갑자기 할머니들 생각이 났다. 그러다 갑자기 어릴 적부터 날 유난히 예뻐해준 이모 생각이 났다. (이모는 학교선생님이 된 딸 덕분에 치아 거의 전체를 임플란트해서 인상이 지금은 예전보다 많이 바꼈다. 근데 나는 예전 이모 인상이 사실 그립다. 그때가 더 예뻤고, 그냥 좋았다.) 엄마 아빠는 물론 매일 생각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제는 갑자기 죽어버릴까봐 겁이난다. 이런 생각을 하는 자체가 너무 슬프다. 시간문제지, 부정할 수 없는 일이잖아. 근데 괜히 울컥하네. 우울해. 사람들은 전부 죽는다. 알고 있다. 하지만 막상 죽음이 가까이..

그때 2021. 4. 21. 00:47
주인없는 식물들

그때 그 꽃기린은 이제 그 곳에 없다. 아마도 버림을 받았거나, 누군가 가져갔겠지. 꽃기린이 그렇게 쑥쑥 자란 것은 처음보는 모습이었다. 이제는 페페도 그렇게 떠나가게 될 것이다. 아니, 이미 사라졌을지도.

그때 2021. 4. 11. 12:58
We’re gonna cry about it Regardless of it.

We’re gonna drink wine and cry about it regardless of it. We’re gonna cry if you get it because it means you have less free time. We’re gonna cry if you don’t because it means you don’t get it. And We’re gonna drink wine. Okay?

그때 2021. 4. 3. 01:23
-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인데, 솔직히 마음의 준비(?) 같은 것도 하고 있었는데, 막상 실제로 보니까 괜히 뭔가 상실감이 크고 뭔가 잃어버린 느낌이다

그때 2021. 3. 19. 10:59
-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의 마음은 한 치 앞도 모르고 마냥 나아가려고만 하지. 등잔 밑이 어둡다고, 전혀 살펴보지도, 그럴 마음도 없어 보인다. 언젠가 엄마가 그랬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 나가서도 샌다고.

그때 2021. 2. 25. 00:59
왜

나는 왜 변하고도 남았을 사람을, 변하고도 남았을 사람들을 추억하고 있는가. 변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비해 시간은 이미 속절없이 흘러가고 있는데. ‘이미’라는 말이 너무 야속하리만큼 잘 표현되는데.

그때 2021. 2. 6. 00:21
!

뭔가 비교할 것도 아니지만 내가 너보다 네생각을 더 많이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억울해 지난 몇개월? 1년? 간 머릿속 타임라인만 펼쳐서 비교해보면 내가 완승일 것 같은데 완패한 기분이야 넌 죽었다깨어나도 모르겠지 나도 이제 안할래

그때 2021. 1. 24. 14:49
-

너무 코 앞에 있는 즐거움만 추구해왔던 나머지 길게 보고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너무 어색해 빨리빨리 즐거웠으면 좋겠는데. 인내심을 갖기가 참 어렵다. 즐거움에 대한 인내심이라.

그때 2021. 1. 19. 02:06
?

아니 여긴 했던 말이나 약속을 안지키는 사람들이 왜이렇게 많냐 선입견이나 편견 따위 갖기 싫었는데 너네들 대부분이 그렇게 행동하면 공연히 그런게 생길 수 밖에 없잖아? 도대체 사회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알 수가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2020. 12. 3. 11:16
!

Fake it until make it!!!!!!!!!!!!

그때 2020. 11. 2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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