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르면서 변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특히 나와 가까운 사람일수록 변해가는 모습을 더 빨리 느낄 수 있다. 단적인 예로, 초반에는 보고싶다, 사랑한다 등등 너무 달콤한 애정표현을 많이 해서, 나로 하여금 이 사람은 표현을 잘 하는 사람이구나. 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너무 잘 느끼게 해주는 사람이구나, 싶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언제 그랬냐는듯이, 마치 처음부터 표현을 못했던 사람처럼 표현들은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또 다른 예는 성격과 가치관 자체가 변하는 사람도 봤다. 예전에는 말 그대로 순둥순둥하고 좋던 싫던 내색도 안하고, 그냥 물 흐르듯 살던 사람이, 시간이 지나고 (여러 경험들을 하면서) 염세적이 되어버리고, 세상에 대한 불평은 제일 먼저 큰 소리로 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오래 보는 ..
-노란색이 나아? 검정색이 나아? -그건 이렇게 예쁠까? 저렇게 예쁠까? 고민하는거지. 다 예뻐
서로가 공감하려 들지 않네
관계에 대한 목표가 흐려졌을 때 밀려오는 것들
1.오늘은 이마트 문화센터 처음 가는 날이다.다들 문센에 다닌다고 하면 요가하냐고 물어보는데,난 원어민 영어회화수업을 수강신청했다.당분간 아침에 매일 원래 다녔던 학원에서 원어민을 보고,저녁에 일주일에 두 번씩 이마트 문화센터에서 원어민을 볼 예정이다.오늘 아침 영어학원에서는 주제가 너무나도 스페시픽해서 할 말이 너무 없었다...안그래도 할 말 많아도 힘이 드는데,오늘은 진짜 노 할말....................ㅎ..오늘 첫 수업인 이마트 문화센터에서는 무슨 주제로 어떤 수업을 하는지 궁금하다.영어 열심히 하라고 할 때 열심히 할 껄, 꼭 뒤늦게 열심히 하는 심보는 뭔지 모르겠다.그때 더 열심히했으면 지금 나는 영어를 더 잘했을까? 2.삶에 있어서 정답이 없는게 가끔은 원망스럽기도 하다.특히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