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차
책상 욕심이 생겼다. 노트북과 앉을 곳만 있다면 어디든 만사 오케이라고 생각했는데, 회사에서 커다란 듀얼 모니터와 성능좋은 데스크탑으로 일을 하다보니 집에와서 작은 노트북 화면을 들여다보기 쉽지 않네. 데스크탑 세팅을 해야하나. 나만의 책상을 들여놔야 하나. 고민스럽다.
#30일차
아침마다 좋아하는 원두를 갈아 커피를 마신다. 맛과 향이 좋은 커피를 마시면 아침이 황홀해진다. 꿀꿀한 저녁에도 다음날 아침이 빨리 오길 기다려진다. 기분도 환기될 수 있거든.
#31일차
드디어 내일 새벽 공항에 간다. 공항이라는 장소만 떠올리면 덩달아 뉴욕, 방콕, 코창, 코사무이, 호치민, 발리, 말레이시아가 떠오른다. 마음이 몽글거리는 나라들. 작년 나고야에 이어 두 번째 일본 여행은 구마모토로 간다. 내 사랑 고구마소주 많이 마시고, 이고지고 와야지. 부디 이번에도 행복한 기억만 남길.
#32일차
역시 걷는 여행이 최고다. 도시의 분위기를 날 것으로 느낄 수 있고, 길 가다가 깨알같은 꾸밈들을 알아챌 수 있고, 햇빛을 고스란히 받으며 갈 수 있다. 땀 흘리는 건 샤워하면 그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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