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PURE CAFE

아주 가끔은 모르는 노래도 듣기 좋으면 계속 들을때가 있다. 근데 또 다른날은 모르는 노래가 나오면 (아무리 좋은곡이여도) 막 불안할때가 있다. 원래 알고있었던 노래를 플레이하고 나서야 안심이 된다. 특히 오늘같은날. 흠 뭐지? 푸하. ㅋㅋ

아이스베리 녹차빙수. 맛있다. 근데 녹차아이스크림이 좀 더 진했으면 좋겠다는- 아영이랑 즐거운시간 :)

예술의전당에서 독일맥주페스티발을 했는데 마침 사이러스에서 공연을 주최한다길래 구경갔당 :) 오늘은 FELLAS의 공연!! 일단 슈무커흑맥주와 치킨텐더를 시켜놓고 공연 볼 준비를 했다. 슈무커 흑맥주는 처음먹어봤는데 벡스다크보다 더 괜찮은거 같아! 에딩거도 있었는데 그건 안먹어봤다. 근데 왠지 맛없을 듯..ㅋ_ㅋ 아무튼 슈무커 굿 초이스! FELLAS 공연 처음봤는데 보컬님의 멘트가 무척이나 재미있었다. 큭. 아쉽게 CD는 못받았지만 ㅠ_ㅠ 블레이어가서 노래 다시들어봐야겠다! 개인적으로 FELLAS노래 중에 Tell me why가 제일 좋다 :D 아,맞다. '지워져가는 너를'도 괜찮아. 푸히.

첨벙첨벙. 계곡에 도착하자마자 발 담그기! 근데 물이 너무 차가워서 들어간지 5분도 안되서 발이 꽁꽁 얼었다. 차디찬 물속에서 튜브타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대단함...ㅋ_ㅋ;

호박전! 애호박을 채 썰어서 밀가루랑 물로 적당히 반죽하면 끝! 거기에 막걸리를 곁들면 천국이 따로없음! +) 비까지 와서 정말 좋았음 :) 야외에서 끓여먹는 라면- 저녁에 고기구워먹고 정확히 3시간 후 평상에 비오는날 라면을 *_* 밖에서 라면 끓여먹고싶었던 나에겐 정말 꿀맛같은 맛이였다. 다음날 김치찌개에 아침먹고 날씨가 좋아져서 평상에 나와 까먹은 과일 :) 복숭아랑 참외. 사진이 너무 이쁘게 나왔다. 우리 할머니표 손칼국수 :) 직접 밀가루 반죽을 하신 뒤 면을 썰어서 손칼국수를 해주셨다. 헤 헷. 감자만 들어가서 보기엔 밍숭맹숭해 보이지만 간도 딱 맞고 수타면이라 정말 맛있었다 >_

2011.08.12~ 08.13 급으로 떠난 신나는 여름휴가 :) 충북 제천 덕동계곡.

일단 중요한건, 내가 이 날 치과를 다녀왔다는 거다. ㅠ_ㅜ 맛있는 추어탕과 튀김을 앞에두고.. 나는 쩌기 있는 만두만 먹었다. 치과에서 조금의 추가공사를 했기 때문에 당일부터 이가 아파왔다. 젠장! 일주일정도 기다린다음에 다시 먹으러 가자고 해야겠다. 오랜만에 온 추어탕집인데 쩝. 아참, 누룽지도 먹었구나- 우리동네에 남원추어탕이라고 맛있는 집이다! 크크.

올해 처음으로 먹은 빙수-! 까페베네에서 딸기빙수가 맛있다는 소문이 있어서 주문했다! 그냥 '팥'빙수를 안좋아하는 나로썬 최선의 선택 :) 딸기도 비록 통조림?냉동?이였지만...ㅋㅋㅋㅋㅋㅋ 맛있었다- 근데 중요한건 양이 정말정말 많았다는거. 푸헤- 다음에 또 먹어야지!

엄살일뿐! 요즘 엄살쟁이가 되는 듯하다. ㅡㅡ 이런 내가 맘에 안든다. 엄살피우지말기!

사치일지도 모른다고 느껴졌다. 나에게.